행복편지
14. 05. 13 ~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감동위에 감동이 넘쳐서”
다일공동체
2014. 5. 14. 00:31
14. 05. 13
~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감동위에 감동이 넘쳐서”
오늘 다일천사병원에는 두 분의 천사들이 조용히 방문하셨다가 진한 향기를 남기고 가셨습니다.
두 분은 친구이신데 한 분은 다일 천사병원에 자주 오신 분이고 한분은 도움이 되고 싶은 뜻을 갖고 있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저한테 직접 연락을 하자니 연락할 길도 없고, 그동안 막막하기만 했다가 친구 권사님 말씀에 삼십년을 저와 다일을 위하여 기도만 하시다가 오늘은 직접 오셨다고 합니다.
친구따라 강남 간다고 오늘 결심을 하시고 막무가내로 '밥퍼'로 일단 친구와 함께 오신 것이랍니다. 저는 어르신들께 진지를 올려드리고 있었는데, 백지영 간사님께서 옆으로 오시더니 저를 찾는 손님이 두 분 오셨다고 전해주는 겁...니다.
오늘은 누구와도 약속을 잡지 않았기에 궁금해 하며 가보니 제가 신학생 시절에 만났던 두 분이 저를 기다리고 계신 겁니다.
한 분은, 30년 만에 만나는 다일의 후원회원이요 저에게는 변함없는 천사들이셨습니다. 기쁜 마음이 앞섰지만 어르신들께 진지를 올려드리고 있었기에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정중하게 말씀 드린 후 밥퍼봉사를 무사히 마친 후에 두 분을 다일천사 병원으로 모셨습니다.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하여 삼백만원을 모아 오셨는데 말로만 전해 듣던 밥퍼와 다일 천사병원에 직접 와보니 감동위에 감동이 넘쳐서 칠백만원을 빠른 시일 내에 더 헌금하여 평생 천사후원 회원이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천사병원에는 그 동안 많은 천사들이 다녀가셨고, 지하 2층부터 6층 복도까지 다녀가신 많은 천사 후원 회원들의 명패가 복도에 빽빽이 들어서 있음을 보시고 많이 놀라셨습니다. 공동체 창립 시절부터 하나 하나 설명을 드리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가슴에서 울컥 솟아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 어려운 시절, 참으로 어려운 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올려진 최초의 무료 병원이기에 , 이런 천사들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절대 불가능 했던 다일의 사명이요 비전이었기에, 아무리 생각해 봐도 세워진 것도 기적이고 이런 천사들의 손길로 운영되는 것이 더 큰 기적이기에...
삼십년 전부터 지켜보시던 그 따뜻한 마음으로 천사 두 분은 이렇게 간절히 기도해 주시고 가셨습니다.
"우리가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간절히 바라고 바랐던 생명이 구출되는 기적은 비록 일어나지 않아서 우리들 온 국민의 가슴을 더욱 아프고 쓰리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곳 임종자들의 집 웰다잉 하우스가 웰빙 하우스가 된 다일 천사병원과 다일 작은 천국의 기적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간절히 구하오니 피멍진 유가족들 가슴마다 그리고 고통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 가슴마다 위로와 감동위에 감동이 넘쳐서,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감동위에 감동이 넘쳐서”
오늘 다일천사병원에는 두 분의 천사들이 조용히 방문하셨다가 진한 향기를 남기고 가셨습니다.
두 분은 친구이신데 한 분은 다일 천사병원에 자주 오신 분이고 한분은 도움이 되고 싶은 뜻을 갖고 있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저한테 직접 연락을 하자니 연락할 길도 없고, 그동안 막막하기만 했다가 친구 권사님 말씀에 삼십년을 저와 다일을 위하여 기도만 하시다가 오늘은 직접 오셨다고 합니다.
친구따라 강남 간다고 오늘 결심을 하시고 막무가내로 '밥퍼'로 일단 친구와 함께 오신 것이랍니다. 저는 어르신들께 진지를 올려드리고 있었는데, 백지영 간사님께서 옆으로 오시더니 저를 찾는 손님이 두 분 오셨다고 전해주는 겁...니다.
오늘은 누구와도 약속을 잡지 않았기에 궁금해 하며 가보니 제가 신학생 시절에 만났던 두 분이 저를 기다리고 계신 겁니다.
한 분은, 30년 만에 만나는 다일의 후원회원이요 저에게는 변함없는 천사들이셨습니다. 기쁜 마음이 앞섰지만 어르신들께 진지를 올려드리고 있었기에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정중하게 말씀 드린 후 밥퍼봉사를 무사히 마친 후에 두 분을 다일천사 병원으로 모셨습니다.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하여 삼백만원을 모아 오셨는데 말로만 전해 듣던 밥퍼와 다일 천사병원에 직접 와보니 감동위에 감동이 넘쳐서 칠백만원을 빠른 시일 내에 더 헌금하여 평생 천사후원 회원이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천사병원에는 그 동안 많은 천사들이 다녀가셨고, 지하 2층부터 6층 복도까지 다녀가신 많은 천사 후원 회원들의 명패가 복도에 빽빽이 들어서 있음을 보시고 많이 놀라셨습니다. 공동체 창립 시절부터 하나 하나 설명을 드리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가슴에서 울컥 솟아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 어려운 시절, 참으로 어려운 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올려진 최초의 무료 병원이기에 , 이런 천사들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절대 불가능 했던 다일의 사명이요 비전이었기에, 아무리 생각해 봐도 세워진 것도 기적이고 이런 천사들의 손길로 운영되는 것이 더 큰 기적이기에...
삼십년 전부터 지켜보시던 그 따뜻한 마음으로 천사 두 분은 이렇게 간절히 기도해 주시고 가셨습니다.
"우리가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간절히 바라고 바랐던 생명이 구출되는 기적은 비록 일어나지 않아서 우리들 온 국민의 가슴을 더욱 아프고 쓰리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곳 임종자들의 집 웰다잉 하우스가 웰빙 하우스가 된 다일 천사병원과 다일 작은 천국의 기적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간절히 구하오니 피멍진 유가족들 가슴마다 그리고 고통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 가슴마다 위로와 감동위에 감동이 넘쳐서,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