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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사랑으로"

다일공동체 2016. 1. 19. 17:41

16.01.10.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고슴도치 사랑으로"

...

고슴도치 한 마리에 보통 5천개의 가시가 있다고 합니다.

고슴도치는 이렇게 많은 가시 옷을 입고서도 서로 사랑을 나누고 새끼를 낳아 키우며 잘 어울려 삽니다.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요? 물었더니만 그 대답이 감동적입니다. 날카로운 바늘과 바늘 사이, 가시와 가시 틈새를 이용하고 날카로움을 조심스럽게 알아서 피하고 피해주며 그 비좁은 공간을 연결해서 서로 찔리지 않도록 배려하므로 가능하답니다.

우리에겐 은사도 있지만 가시도 있습니다. 아니 가시는 그 누구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가시로 원치않게 서로를 찌르고 상처를 줍니다.

한 집안 가족이기에 한 교회 성도이기에 가까운 사이 일수록 더 많은 아픔과 상처를 주고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아아 우리도 어떻게 하면 고슴도치처럼 서로 몸에 가시가 많더라도 사랑하며 안아줄 수 있을까요?

고슴도치 사랑으로 조심조심 서로를 살피고 아끼고 이해하며 아프지 않게 말해야 합니다. 원하지 않게 찔려서 아파하지 않도록 살피고 돌아보고 양보하고 배려하면 가시많은 인생도 고슴도치처럼 더불어 함께 살 수 있겠지요.

아픔을 안고도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길은 오직 배려와 기다림과 인내인데 상대의 가시로 인하여 자기만 아프다고 소리치고 상대를 비난하면 더불어 살길은 없습니다. 가시가 많더라도 고슴도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할 수 있기를 ~~!!

아하!!, 아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