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평화가 국내외의 모든 다일가족들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매년 7월은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ceo들의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시간, 그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회봉사와 공헌을 행동으로 옮기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올 해도 백여명의 ceo들을 모시고 함께 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정기적으로 밥퍼에서 직접 밥을 퍼 주시며 사랑을 실천해 오신 ceo들도 많이 계시고 일년에 한번이라도 다일공동체 노블레스 오블리제 ceo초청의 밤을 통해서 참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1년에 한번을 만날지라도 기쁨과 감사가 넘칩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이 날 참여하는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얼마나 더 벌 수 있을까?’
‘얼마나 더욱 누리고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하기 보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분들 덕분에 다일공동체는 참으로 많은 봉사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누구 한사람의 도움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선한 뜻을 가진 기업과 ceo 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필리핀 다일공동체 밥퍼센터 건축을 위해 후원을 해 주신 서울우유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거리에서 밥을 먹던 아이들이 이제는 제대로된 건물 안에서,식탁에 앉아서, 인간답게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는 만큼, 사랑을 전하는 만큼 지구촌 가족들이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장마가 끝난 후 시작될 불볕더위로 논밭의 작물들은 무럭무럭 자랄 것입니다.
뜨거운 태양이 생명의 에너지가 되듯이 나눔과 봉사로 전해지는 사랑이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0년 7월에 작은형제 최일도 목사 올림

Posted by 비회원

주님의 평화가 후반기에도 사랑하는 모든 다일가족들 위에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필리핀은 바야흐로 우기에 접어들었습니다. 6월이 시작되던 첫날부터 굵은 빗줄기가 시원하게 내려 건기동안의 기나긴 뙤약볕으로 인해 타 들어가던 대지의 목마름을 단숨에 해결해 주었답니다. 때를 알고 창조주의 질서에 언제나 순응하는 자연을 바라보며 그 순종의 미덕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진실로 대자연은 펼쳐진 복음서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에 저에겐 아픔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유치원을 지으라고 땅을 임대로 내어주셨던 집사님이 정체불명의 괴한의 총에 맞아 임종하신 일이 있었습니다. 그 분의 장례식 후에 저는 고열에 시달리며 몸져누워 앓고 말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몹시 아팠고, 동시에 큰 두려움이 밀물처럼 나를 뒤덮는 영적전쟁까지 한 차례 오지게 치렀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뜬히 이겨내어 지금은 강건합니다만 이번 일을 통하여 나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사람인지 똑똑히 나의 실체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도저히 이 모든 일들을 감당할 만한 능력이 내게는 조금도 있지 않다는 것을 체득하게 된 것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라" 하신 사도 바울의 고백이 온 몸으로 하는 나의 고백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지 아니하시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또 한 번 깨달으면서 우리는 다시 하나님이 주실 땅을, 아니 이미 주신 땅을 찾고 있습니다. 열심히 찾고 찾으면 반드시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는 그 분을 믿으며...

저희 사역지의 아이들이 3개월의 긴 여름방학을 마치고(일 년 내내 여름이지만) 6월 15일 개학을 하였습니다. 개학 선물로 더 공부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120명의 아이들에게 공책을 3권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선물을 받아들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이 아이들을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온 몸이 부스럼 투성이에 진물까지 줄줄 흐르던 그들이 팔다리가 지금은 얼마나 깨끗하고 통통해졌는지요. 날마다 찬양하며 성경 말씀과 진지기도문을 줄줄 암송하는 아이들과 우리 서로 얼마나 친숙해졌는지요. 아이들은 저를 'Pastora' 라고 부릅니다. 여자 목사를 부르는 호칭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겐 사랑스런 애칭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따갈로그로 하는 얘기들을 거의 알아듣고 저도 따갈로그로 간단한 대답을 해 주곤 합니다. 대화가 아쉽게라도 통하니 더욱 그들 곁에 더 가까이 다가 갈 수 있게 되어 행복합니다. 점점 필리핀 선교사로 무르익어가고 있는 제 자신이 신기하고 또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중국다일공동체 원장인 김지훈 • 이순선 부부가 필리핀에 유치원을 빨리 지으라고 500만원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들에겐 어쩌면 통장 잔고의 전액일 수도 있는 큰 금액의 돈인데, 그것도 중국다일공동체를 위해 쓰지 않고 필리핀으로 보낸 것입니다. 제 마음에 얼마나 큰 감동과 동시에 큰 부담이 밀려 오던지요! 마치 하나님께서도 제 등을 떠밀고 일을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재촉하시는 듯 하여서 요즘은 더욱 더 기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께 내어드리는 포기와 순종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다일공동체 가족들로 인해 더욱 마음 든든해집니다. 이 보리떡 위에 하나님이 풍성하도록 기름 부어 주실 것을 확신하며 다음 달엔 여러분들에게 신나는 소식을 전할 수 있으리라 소망하며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 유치원 건립 벽돌 쌓기 1구좌 10만원입니다.
100구좌가 쌓이면 건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목표는 1,000구좌입니다.
10구좌를 보내시면 필리핀다일 천사회원, 100구좌를 보내시면 필리핀다일 평생회원이 되십니다.
필리핀다일 천사회원과 평생회원께는 필리핀 방문 시 Guest House를 무료로 임대해 드립니다. *

유치원 건립헌금

김지훈 원장 부부(50구좌)

방문 후원하신 분들
오병이어교회 김종철 선교사(4,000페소)

필리핀 다일공동체 김혜경 원장
후원문의 070 8271 1955
Mobile 63 906 243 6933
E-mail gracekeong@dail.org
후원계좌 국민 467701-01-142581
* 생명을 살리는 오병이어의 기적에 동참해 주세요 *
하루 급식비 50,000원 한주일 급식비 250,000원
한달 급식비 1,000,000원

Posted by 비회원


필리핀다일공동체-필리핀 다일의 비전과 소망

필리핀의 5월의 태양은 정말로 뜨거운 맛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 주었습니다. 연일 40℃가 넘는 무더위로 인해 이른 아침에 모이는 사역지인데도 아이들의 숫자가 조금 줄기까지 할 정도로 무더웠습니다. 40년 만에 찾아 온 폭염이라면서 필리핀 본토인들도 '마이닛(덥다)'을 입에 달고 다닐 만큼 더웠습니다. 이 나라 대선의 열기와 함께 극성을 부리던 무더위였지만 신기하게 5월 10일 대선을 마치자마자 민심과 함께 한풀 꺽인 듯합니다. 아직도 한 낮은 살인적인 더위이지만 아침 저녁으론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한결 살만하다 느껴집니다.

필리핀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노이노이 아키노'씨가 당선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니노이 아키노)가 반대 정권에 의해 암살되었고 그 후엔 그의 어머니(코라손 아키노)가 대통령으로 재임하다가 이번엔 그 아들 아키노가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필리핀은 104가문의 권력을 가진 귀족 가문이 이 나라의 정치, 경제를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대통령의 가문에서 대통령이 나오고, 시장과 주지사의 가문에서 또 시장과 주지사가 당선되는 것들을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은 영원히 가난을 면하지 못할 구조가 형성된 나라라는 것이죠.

제가 사역하고 있는 GMA라는 곳도 마르코스 대통령 시절에 마닐라의 빈민들을 철거해 이주시킨 빈민촌으로 형성되었던 동네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가난의 때를 벗지 못하고 있는 지역이며 아직까지도 위험한 우범지역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그 GMA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곳으로 파고 들어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Feeding Center가 없으므로 매일 노천에서 빵을 나누며 치료를 하고 있지요. 테이블과 의자와 치료도구와 빵을 일일이 들고 다니며 하는 마치 장똘뱅이 보따리 장사 같은 사역이랍니다. 바람이 불면 흙먼지가 테이블 위에 금방 쌓이고 군데군데 개똥과 파리는 왜 그리도 많은지, 아이들의 상처에도 파리 떼가 금세 모여들어 저를 성가시게 만들곤 합니다. 땀을 줄줄 흘리는 사우나를 원치 않아도 하루 종일 즐겨야(?)하는 필리핀과 같은 열대지방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더욱 중보 기도해 주십시오.

환경과 상황은 때론 저를 지치게도 하고 낙심되게도 하지만, 날이 갈수록 하나님의 손길은 더욱 뚜렷해짐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부르지도 않았는데도 여기저기서 모여드는 현지인 동역자들과, 먼지바람을 맞아가며 땡볕에 앉아서도 말씀을 열심히 듣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들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넘치고 다시금 새 힘이 솟습니다. 한국은 아이들이 없어서 유치원과 초등학교들이 폐교를 해야 할 심각한 국가적 위기라고 하는데 필리핀은 가는 곳마다 골목마다 임산부들과 아이들이 넘쳐납니다. 이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 지금 여기에서 제게 주신 특별한 행운이며 행복이라 생각하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욱 감사가 넘칩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아름다운 현지인 동역자들과, 또 120명의 아이들과 함께 일주일간의 여름성경학교를 마치고 크레용을 졸업선물로 나누었습니다.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아무런 보상과 대가를 바라지 않고 또 무더위와 매연을 마다 않고 지프니와 트라이시클을 타고 이른 아침에 사역지에 와있는 이 나라 동역자들이 눈물겹도록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서 속히 Feeding Center(밥퍼센터)와 어린이집을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땡볕과 흙먼지와 가끔 쏟아지는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만이라도 있는 장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필리핀 다일밥퍼센터와 다일어린이집을 빠른 시일 내에 지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제 6월이면 우기가 시작될 것입니다. 이 나라의 빗줄기는 소방훈련 때의 호스의 수압을 연상하시면 될 만큼의 게릴라성 폭우입니다. 우기철에도 아이들에게 빵과 복음을 나눌 수 있는 적당한 사역 장소의 마련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꼭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 유치원 건립 벽돌 쌓기 1구좌 10만원입니다.
  100구좌가 쌓이면 건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목표는 1,000구좌입니다.
  10구좌를 보내시면 필리핀다일 천사회원,
  100구좌를 보내시면 필리핀다일 평생회원이 되십니다.
  필리핀다일 천사회원과 평생회원께는 필리핀 방문 시
  Guest House를 무료로 임대해 드립니다. * 

Posted by 비회원

필리핀다일공동체

필리핀은 올해 5월 10일이 대통령을 비롯한 지자체 단체장을 선거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현재 필리핀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대중가요는 우리나라 원더걸스의 'Nobody'입니다. 선거 유세가 절정에 이른듯 요즘은 새벽 동틀 때부터 해질 때까지 'Nobody'를 개사한 노래가 하루종일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지고 있답니다. 그렇게도 사람이 없는지? ^^
Nobody, Nobody...!

3월중에는 필리핀다일공동체에 손님들이 많이 오셔서 모처럼 사람사는 집 같이 북적대어 행복하였습니다. 미국 알라바마주에 사시는 심옥희님 가족이 휴가를 내어 저희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심옥희님은 미국에서 40여 년간 미용실을 경영하신 분이신지라 우리 아이들의 머리도 정말 예쁘게 깍아 주시고 손질해 주셨습니다.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이 애처롭다고 슬리퍼도 80켤레 사주셨고 아이들 옷과 칫솔을 300벌 정도 가져오셔서 거저축제를 한마당 벌였답니다.

그리고 다일공동체 DTS 훈련 중인 샤인님과 예향님이 훈련의 목적으로 1주일간 머물다 갔습니다. 이 두 사람에게는 미션을 3가지 주었는데, 그 중 하나가 지난호 소식지에 소개하였던 아론의 증조할머니가 사시는 방을 개조해 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돼지우리 같은 방이었는데, Before(개조 전)와 After(개조 후)
가 너무나도 다르게 바뀌어졌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방에 살고 계시는 할머니의 변화였습니다. 컴컴한 움막에서 하루 종일 마귀할멈 같이 무섭고 어두운 얼굴로 지내시던 할머니가 새 침대와 새 이불 그리고 예쁜 커텐으로 방을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 드렸더니 할머니까지 깔끔하고 예쁜 모습으로 달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론과 그의 증조모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사랑의 빛이 비취는 곳에,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에 진실로 하나님이 계심을 확신하게 됩니다.

유치원을 지으라고 격려해 주시는 천사들이 많이 계셔서 새 힘이 솟습니다. 뉴저지의 어떤 천사께서는 만 불을 선뜻 헌금해 주셨고, 그 외에도 여러분들이 개미군단이 되어 주고 계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성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희의 사역을 돕고 있는 한 필리핀 목사의 사모님이신 '로이다'가 여러분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안부를 대신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우리 모든 다일가족과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름다운 당신이 바로 천사입니다.

필리핀다일공동체
필리핀다일공동체
필리핀다일공동체
필리핀다일공동체
필리핀다일공동체

김 목사님과 변 선교사님을 2년 전 11월에 만났습니다. 그들을 처음 본 순간, 그들에게서 평화를 느꼈고, 점잖고 조용한 영성을 지닌 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어린이들에게 피딩 사역을 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해 저에게 물어왔습니다. 까비테주 GMA에 있는 뽀블라시온 2 지역을 그들에게 보여 주었는데, 그 곳은 우리가 과거에 피딩을 했었지만 재정적인 한계로 인해 부득이 그만두어야 했던 곳이었습니다. 그 아이들을 섬기고 그들을 먹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에 정말로 저는 그때 서글펐습니다. 저는 저의 소망을 누군가를 통해 대신 채워주도록 사람을 보내 주시기를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장소를 보여주었을 때, 나는 너무 행복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와우! 내 기도가 응답받았어!" 그런데, 김 목사님은 그곳의 사역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그 곳의 사역을 추진하는 대신에 그들은 다른 사역지로 갔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 때의 일로 낙망했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 속에는 주님이 또 다시 누군가를 보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어린이 사역을 할 수 있는 다른 장소를 발견했다는 것으로도 저는 행복했었습니다.

그런데, 올 1월에 그린우즈의 그들 집을 방문했습니다. 김 목사님께서 뽀블라시온 2지역의 어린이 사역을 하길 원한다고 다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혼자말로 말했습니다. "이게 정말이야! 진짜야?" 정말로 진짜였습니다. 그들은 1월 마지막 주의 언젠가부터 뽀블라시온 2지역의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김 목사님과 변 선교사님이 사역하는 것을 쭉 지켜본 결과, 필리핀 어린이를 통하여 예수를 섬기는 진실하고 순수한 그들의 마음을 실제로 볼 수 있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비가 오든지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든지, 그들은 빵을 나누어 주고 피부병 환자들과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뽀블라시온 2지역으로 달려가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그 곳 사람들은 그들에게 무관심하거나 의심어린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지금은 아이들과, 아빠들, 엄마들이 열린 마음으로 김 목사님과 변 선교사님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그들을 볼 때마다 행복해 하며 김 목사님을 아주 편안해 합니다. 또 아이들은 변 선교사를 "롤로(할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언젠가 김 목사님에게 보여줄 다른 사역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뽈리도에 있는 지역을 보여주었을 때, 그들은 그곳은 1주에 한 번, 피딩을 할 것을 말했지만 지금은 1주에 한 번이 매일의 사역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GMA의 두 지역을 섬기고 있어 매우 행복합니다.

그들을 지켜 본 바로는 그들의 사역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날이면 날마다 섬기기 위해서는 뜨거운 마음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저는 다일공동체의 사역이야말로 진정한 사역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김 목사님은 그 동안 여러 번 아팠지만 지금까지 쉬지 않고 어린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 열정이 정말 대단합니다.

지금까지 뽀블라시온 2 지역에서 섬기는 아이들이 하루에 약 70명, 뽈리도 지역의 어린이가 약 100명입니다.

필리핀다일공동체의 사역의 한 부분이 된 것은 제게 영광입니다. 배고픈 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는 그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로 다일공동체의 슬로건-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삶은 우리를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시간과 능력과 사랑을 줄 때 시작됩니다." - 은 정말로 진실입니다.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동역자, Loida M. Llanes

P.S ; 로이다와 함께 이번 한 주간은 어린이 성경학교를 실시하였습니다. 내리쬐는 햇빛도 저희들의 열정보다 더 뜨겁지 않았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로이다를 축복합니다!

* 유치원 건립 벽돌 쌓기 1구좌 10만원입니다.
  100구좌가 쌓이면 건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목표는 1,000구좌입니다.
  10구좌를 보내시면 필리핀다일 천사회원,
  100구좌를 보내시면 필리핀다일 평생회원이 되십니다.
  필리핀다일 천사회원과 평생회원께는 필리핀 방문 시
  Guest House를 무료로 임대해 드립니다. *

방문 후원하신 분들
심옥희님, 마이클, 마크(미국 알라바마주)

유치원 건립헌금
김혜경 원장(10구좌), 이모세 수사(8구좌), 조은아님(2구좌), 은총님(100구좌)

Posted by 비회원
필리핀다일공동체

의료선교로 수고하신 분들과 함께


필리핀의 3, 4, 5월은 열대지방의 한 여름입니다. 그야말로 한국의 찜질방 온도를 방불케 하는 이 더위 때문에 4, 5월은 이 나라 모든 학교들의 방학 기간입니다.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학교도 이제 곧 방학을 하게 됩니다. 방학기간 동안에는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아이들과 더욱 깊은 사귐의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지난 2월 22일에는 의료사역을 처음으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아미사(아름다운 미소를 사랑하는 사람들)라는 단체의 회장이신 박철성 원장님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아름다운 섬김의 삶을 살고 계신 분이십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시며 한방의학도 아울러 시술하시면서 아시아의 빈민국을 찾아 다니시며 가장 가난한 자들을 섬기시는 분이십니다. 두어 달 전에는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에 가셔서도 섬기고 오셨다고 하시더군요.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박원장님과 아미사 회원들, 그리고 해피드림교회의 장순현 담임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성도들이 합심하여 제가 섬기고 있는 빈얀 마을에 오셔서 힘껏 봉사해 주셨습니다. 전기도 없는 곳이라 선풍기도 한 대 없이 그 무더위에 땀을 줄줄 흘리시면서 진료해 주신 박철성 원장님, 하루 종일 허리 굽혀 침놓고 뜸 떠주신 정자영 선생님, 약국장으로 수고하신 신선희 선교사님, 혈압을 재어 주신 김종철 선교사님께 여러분들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 날 하루 400 여명의 환자를 진료하였고 점심시간에는 움직이지 못해 올 수 없는 중증 환자들을 집으로 왕진까지 해주셨습니다. 가장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봉사하시는 여러분들의 얼굴이 어찌도 그다지 행복해 보이던지요. 그야말로 '아미사'였습니다.

이 의료사역이 끝난 후 주민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언제 또 의료선교가 있느냐고 물어보더군요. 정말로 이런 보람된 일이라면 자꾸만 하고 싶어져서 내가 의사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까지 해 보게 됩니다. 최소한 1년에 4번 정도는 의료선교의 장을 열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빈얀 마을의 학교와 유아원 사역이 끝나면 곧 바로 GMA라는 동네의 언덕빼기에 있는 빈민촌에 가서 치료와 피딩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한 50명쯤 모이는데 점점 숫자가 많아지고 있고 치료받고 나은 사람들이 입소문을 내어 어른들도 점점 더 몰려오고 있습니다. 남의 집 처마 밑의 작은 그늘에서 하는 사역이라 정말 볼품은 없지만 그곳에 모이는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는 서로를 신뢰하고 배려하여 늘 밝고 맑은 웃음이 가득합니다. 치료가 끝나면 아이들이 앞 다투어 제 뺨에다 뽀뽀를 해주는 바람에 제 뺨은 온통 침칠이 되어 있지만 천사 같은 아이들의 그 순전한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저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데 그 중의 한 아이만은 늘 수심이 가득한 얼굴입니다. 이제 서너 살 밖에 되지 않아 보이는 'Aron'은 나이에 걸맞지 않게 그 큰 눈에 불안과 걱정이 아로새겨져 있는 듯합니다. 엄마는 집을 나갔고 아빠는 돈벌이하러 가서 안 오고 집에는 병든 증조할머니와 그리고 할머니가 돼지 움막 같은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Aron은 이 더운 나라에서도 늘 추워서 양지쪽에서 햇볕을 쬐고 있는 아이입니다. 옷은 다 떨어진 런닝 하나에 얼마나 오랫동안 씻지 않았던지 아이가 연탄공장에서 막 나온 듯합니다. 하루는 이 아이를 씻기면서 아이의 눈을 바라보다가 그 눈 속에서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제발 나를 사랑해 달라고 호소하시는 슬픈 눈의 예수님을 만난 후, Aron은 저의 특별관리 대상자가 되었고 특별한 사랑이 되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에게는 빵 한 봉지씩을 주지만 Aron은 날마다 빵 두 봉지를 양손에 꼭 쥐어 줍니다. 그리고 매일 그 아이의 집으로 찾아가서 우유도 먹여주고, 씻어도 주고, 새 옷도 입히고, 사랑한다고 반복해서 귀에다 속삭여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느 날 Aron이 저를 보고 활짝 웃어 주었습니다. 처음으로 그 아이의 웃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얼마나 다른 모습이던지요. 마치 먹구름을 뚫고 찬란한 태양이 얼굴을 내미는듯 하였습니다. 사랑의 힘이란 정말 위대합니다. 사랑은 무엇이든지 다 가능케 합니다. 삶에서 이 진리를 터득해가며 늦게나마 철이 들어가고 있나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필리핀다일공동체

왕진 다니시는 의료진

필리핀다일공동체

아름다운 미소를 사랑하는 박철성 원장님

필리핀다일공동체

아론을 씻기며..

필리핀다일공동체

간호사 출신인 김혜경 원장님도 한 몫


* 유치원 건립 벽돌 쌓기 1구좌 10만원입니다.
  100구좌가 쌓이면 건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목표는 1,000구좌입니다.
  10구좌를 보내시면 필리핀다일 천사회원,
  100구좌를 보내시면 필리핀다일 평생회원이 되십니다.
  필리핀다일 천사회원과 평생회원께는 필리핀 방문 시
  Guest House를 무료로 임대해 드립니다. *

방문 후원하신 분들
다일교회 지일환•서미경•서인•사현 1,000US$
필리핀 오병이어교회 김종철•김승희 선교사 2,000페소

Posted by 비회원
필리핀다일공동체

도우미로 나선 착한 6학년 언니 오빠들


♬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리인 동네 / 그 속에서 살던 때가 그립습니다. ♪
한국은 지금쯤 봄꽃이 한창이겠지요. 고국의 봄을 그려보고 있자니 이 동요가 제 입에서 흘러나오네요.

우리가 빵을 먹이고 있는 초등학교의 아이들이 평소에 공부하던 건물에서 쫓겨났습니다. 그 건물은 하이스쿨 학생들이 쓰게 되었다며, 안 그래도 작은 운동장에다 나무로 뚝딱 가건물을 짓더니 양철지붕을 올려놓고 초등학생들을 그곳으로 몽땅 몰아넣더군요. 그 덕분에 운동장은 아예 없어졌고 더위와 소음 그리고 흙먼지와 함께 공부하면서도 밝고 맑게 웃고 있는 아이들. 이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바라보며 희망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됩니다. 교실이 옮겨지는 바람에 저희들의 사역공간도 바뀌어져서, 요 며칠은 자리가 잡히지 않아 피딩(feeding) 사역이 많이 어수선하였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그 와중에도 6학년 언니 오빠들이 공부하던 중에 교실을 비워주는 불편도 마다않고 솔선수범하여 어찌나 잘 도와주는 지 저희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답니다.

필리핀다일공동체

급식을 위해 교실을 양보한 6학년들



이 아이들에게는 제가 외국인이더군요. 필리핀에서도 한류 열기가 꽤나 뜨거워서인지 덩달아서 저의 인기도 짱(?)이랍니다. ^^
제가 서투른 따갈로그지만 자기들의 언어로 한마디를 하면 아이들이 함성을 지르고 박수를 치면서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이 맛에 따갈로그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빵을 나눌 때마다 다일공동체 진지기도문을 함께 읽는 시간에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어찌나 우렁차고 큰지... 이제는 전교생이 따갈로그 진지기도문을 거의 다 외우고 있을 정도입니다. 30분 동안의 간식 시간을 이용해 피딩 사역을 하는 것이기에 달리 복음을 전할 방법이 없지만 매일 사랑의 빵과 주스를 먹고 마시며, 이 땅에 밥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진지기도문을 통해서라도 깨닫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족하다 위로하며 또 다시 힘을 내어 이 일을 계속해 나갑니다.

우리의 신음조차도 귀 기울여 듣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드디어 제 기도에 응답의 신호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하나님의 방법은 제 계획과는 다른 것임을  알아차립니다. 저의 계획과 기도 제목은 제가 지금 사역하고 있는 도시빈민 이주촌 빌리지 안에 유치원을 지었으면 하는 것이었으나 그 일은 조금도 진척이 없더니, 도리어 제가 생각지도 못하던 곳에 그 분은 이미 땅을 예비해두고 계셨습니다.

필리핀의 영주권자로 살고 계시는 한 분의 천사께서 유치원 부지에 관한 나의 땅 타령을 들으시더니 자기 소유의 땅이 조금 있는데, 다일이 유치원을 짓는다면 내어 드리겠다고 하시더군요. 얼마나 기쁘고 감사하던지요. 더욱이 그 지역은 제가 살고 있는 곳과 가까운 곳이며 이곳 역시도 빈민촌 밀집지역이어서 다일의 사역에 안성맞춤인 장소이기에 더 좋은 것을 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이제 땅이 생겼으니 건물을 짓게 된다면 우리의 꿈은 곧바로 현실이 되는 것이지요. 이 복을 차지하기 위해 어떤 천사가 제일 먼저 응답할 것인지를 기대하며 더욱 구체화된 저희의 꿈은 밑그림이 막 그려지기 시작합니다. 가장 가난한 곳에 최고의 유치원을 지어서 가장 낮은 곳에 임할 은혜를 누릴 행복한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꿈꾸노라면 어느새 제 얼굴에도 함박 미소가 번집니다. 이 꿈으로 인해 저는 요즘 차-암 행복합니다. 냄비 하나로 이룩한 다일의 정신과 영성을 따라 설립자이신 최일도 목사님처럼, 꿈꾸던 요셉처럼 저도 이제 점점 꿈쟁이가 되어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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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너머 지켜보는 6학년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에게 필리핀을 향한 거룩한 부담이 생기신다면 당신이 곧 사명자임을 알려드립니다. 부담은 곧 사명이랍니다.
보내시든지 오시든지 어느 쪽을 택하시겠습니까?
우리 모두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 유치원 건립 벽돌 쌓기 1구좌 10만원입니다.
  100구좌가 쌓이면 건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목표는 1,000구좌입니다.
  10구좌를 보내시면 필리핀다일 천사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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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철지붕의 찜통, 콩나물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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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드리는 아이들


평안하십니까?

지구촌의 곳곳이 한파와 폭설, 지진으로 인해 무고한 생명이 죽고 또 죽어가는 슬픈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자연재해가 닥쳐도 못사는 나라 사람들은 먹고 살기에만도 급급하여 재난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으므로 더욱 큰 피해를 속수무책 당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마음 아프기만 합니다.

빈얀의 사역지 사우스빌의 초등학교와 두 군데의 유아원을 찾아가서 결식아동들을 먹이고 있는 매일의 사역이 2월 15일이면 100일이 됩니다. 학교의 교장이 처음에는 저에게 이 일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를 꽤 자주 질문하였습니다. 아마 길어도 두어 달 정도하고 그만 두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였나 봅니다. 어느 덧 석 달이 넘으니 그 동안 저희들을 향한 신뢰가 쌓였는지 '언제 그만 둘거냐?'는 질문은 이제는 꺼내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선생님들은 가끔씩 학교 수업에 결근할지언정, 저희들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정확한 시간에 어김없이 빵과 주스를 들고 나타나니까 동네 주민들까지도 저희를 바라보는 시선이 무척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작은 일 일지라도 매일 매일 성실하게 하는 것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깨달으며 이것이 바로 다일의 정신이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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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숙희님과 선물을 함께 나눔


주변의 선교사님들이 저희들을 보며 우려하시며 사역을 매일 그렇게 하면 이런 무더운 나라에서는 지쳐 쓰러진다고 염려를 해 주시지만 다일가족 중에는 아직까지 매일의 사역으로 인해 쓰러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며 웃음으로 답변을 하곤 합니다. 이토록 씩씩하고 건강하게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는 것이 모두가 여러분들의 사랑 담긴 기도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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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이따이' 절벽마을


세계의 1000대 명소 중의 하나가 필리핀에 있습니다. 그것도 우리 동네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인접해 '따가이따이' 라는 곳인데요, 화산폭발로 인해 생긴 산 정상의 큰 호수와 또 그 호수 한가운데는 아직도 살아있는 활화산이 있어 화산 속의 화산으로 기네스북에도 오를 정도의 명소입니다. 저는 오늘 그 활화산을 소개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그 명소를 보기 위해 호수의 배를 타려고 내려가는 산비탈에 너무도 가파른 언덕배기가 있어 내려다보니 50여 채의 오두막들이 그곳에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위험하게 얼기설기 집을 짓고 300여명의 도시 철거민들이 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마을의 어른 되시는 분을 만나서 학교가지 않는 미취학 아동들은 몇 명쯤 되냐고 물어 보았더니 50명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 다음날부터 빵 50개와 우유를 아이들에게 매일 먹이게 되었고 그 덕분에 사역이 한 군데가 더 늘어나게 되었답니다. 그곳의 아이들은 영양결핍으로 인해 온 몸이 부스럼 투성이었고 어른들도 혈색이 좋지 않은 것이 한 눈에 보아도 굶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곳을 돌볼 수 있는 사역자가 생길 때까지는 저희 다일공동체가 그들을 섬기려고 합니다. 그것이 언제까지 일지는 오직 하나님께 맡겨드려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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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이따이' 절벽마을 주민

필리핀은 구석구석 들여다보면 가난한 이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1970년대 까지만 해도 한국보다 더 잘 살던 나라였다는데 어리석은 지도자 한 사람의 욕심과 무지가 한 나라 전체를 빈민국으로 만들고 말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공동체의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이 나라의 아이들을 어릴 때부터 바른 가치관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키워야겠다는 열망이 가득합니다. 그리하여 그 아이들 중에서 아무쪼록 이 나라를 정의롭게 다스릴만한 지도자가 배출되길 소원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공간을 주십사 기도하고 있으며 유치원을 지을 수 있는 환경과 여건과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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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럼 투성이인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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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나누며


한국은 본격적인 한겨울의 추위가 찾아왔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추위가 기억이 나질 않을 만큼 이미 이곳의 기후에 적응이 되어 있는 저를 바라보며 피식 웃음이 납니다. 벌써 무더운 크리스마스를 3번째 맞게 되네요. 이제 겨울에 한국에 가면 추워서 못 살 것만 같습니다. 매일의 사역이 시작되고 난 후부터 시간이 날아갑니다. 하루, 한 주, 한 달이 화살처럼 지나치더니 드디어 1년이 또 흘렀습니다. 2010년 새해에는 다일의 천사들의 가정마다 '샬롬'으로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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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어 질 선물꾸러미


12월 18일은 필리핀의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방학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사역지의 아이들에게 나누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였습니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는 16가지 색깔이 들어있는 크레용을, 그리고 유아원 아이들에게는 스푼과 포크 세트를 하나씩 예쁜 포장지로 일일이 포장을 하였습니다. 포장지 위에다가 사도행전 16장 31절의 성경말씀을 따갈로그로 인쇄하여 붙여보았습니다.
"주 예수를 믿어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이 사랑할 줄 아는 법이며
사랑 받은 만큼 사랑을 줄줄도 알기 때문에 이 어린이들에게 온몸으로 사랑을 보여주고 또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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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


포장한 선물꾸러미를 들고 가는 우리의 발걸음이 참 행복하였습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복되다고 하는 말이 정말입니다.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나에게 있다는 것이, 또 나눌 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 것이 우리의 영혼을 풍성하게 해주나 봅니다.

크레용을 나누어 주면서 "God bless you!"라고 외치며 아이들의 눈과 눈을 일일이 마주쳐 보았습니다. 16색의 크레용을 받으며 무지 행복해하는 그들의 맑은 눈에 수줍음과 고마움이 섞여 배여 있는 풋풋한 미소가 일품이었습니다. 오늘따라 아이들이 산타 고깔모자를 쓰고 분장을 한 얼굴로 형형색색 알록달록 참 예쁘다 싶었는데, 선물 증정이 끝나고 나니까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한 프로그램이 있다며 캐롤을 불러주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생전 처음 듣는 곡이었는데 필리핀에서는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모르면 총살 당한다는 소리까지 있을 정도로 Korean song이 인기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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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이 제일 행복해요


아무 대가 없이 보상을 바라지 않는 조건 없는 사랑으로 부어 주었는데 그  조그만 몸을 열정을 다하여 흔들어대며 감사를 표현하는 그 아이들이 깨물어주고 싶도록 사랑스러웠습니다. 나도 선생님들도 덩달아 함께 춤을 추다가 서로를 바라보며 어느덧 말은 통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한다는 것을 환한 웃음 속에서 서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물을 손에 쥐고 각자의 교실로 돌아가면서 몇몇 녀석들은 제법 "마라밍 살라맛 뽀"(대단히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손을 흔들어 주기도 하였고 어떤 녀석은 나의 왕진가방(?)을 대신 들어 주기까지 하며 감사를 표현하는 것을 보며 "먹여 놓았더니 보람이 있네"라고 말하며 우리 서로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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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진지기도를 드리는 아이들


Oh, Happy Day! 오늘 저는 참 많이 행복합니다. 저들이 빵과 우유만 먹은 것이 아니라 사랑까지도 먹은 것을 직접 보았기 때문입니다. 저들이 잘자라서 이웃을 사랑하며, 민족을 사랑하며, 세상을 사랑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이웃을 행복하게,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주역들이 되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방학이어서 수업시간을 의식하여 급식을 빨리 끝내야하는 부담이 없습니다. 그래서 방학 중에는 루가오(닭죽)을 끓여 먹이는 것을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영양죽을 끓여서 아침 굶는 아이들에게 풍성한 아침 루가오와 함께 말씀과 찬양도 더불어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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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진지기도를 드리는 아이들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유치원이 하나님의 때에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들도 동장군의 강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새해에는 더욱더 나눌 것이 풍성해지는 물질의 복도
가정마다 넘쳐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새해입니다.

방문 후원하신 분들
오병이어교회 김종철 선교사•김승희 선교사 5,000페소
류승완•강혜정님 200만원

필리핀 다일공동체 김혜경 원장
후원문의 070 8271 1955,  070 8250 6789
Mobile   63 906 243 6933                           
E-mail   gracekeong@dail.org
후원계좌 국민 467701-01-142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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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선기게 되어 행복 합니다.

 
* 이 사 회

고 문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원경선 (풀무원 설립자)
한완상 (현 대한적십자사 총재) 이윤구 (전 월드비전 회장)

명예이사장

김삼환 (명성교회 당회장) 하용조 (온누리교회 당회장)
조용근 (세무법인석성 대표)  

이사장

최일도 (다일공동체 대표)


자문위원

김병재 (법무법인광장 대표) 조영훈 (전 CBS 대구방송 본부장)
손영호 (선영통상 대표)  

이 사

강기호(분당드림교회 당회장) 김경호(대전동안교회 당회장)
박종근(모자이크교회 담임목사) 이병석(한나라당 국회의원)
전일평(선린대 총장) 김연수(다일공동체 상임이사)
김영길(한동대학교 총장)

인요한(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외국인진료소)

이태형(설곡산다일공 동체 원장)

박명희(소망교회 권사)


상임이사

김연수(시인. 다일공동체 공동설립자)


감 사

박상완(백향목교회 당회장) 고명진(수원중앙침례교회 당회장)

 

 * 홍보대사

윤석화 (연극인) 박상원 (연극인) 류승완 (영화감독)
송정미 (CCM 가수) 손범수 (아나운서) 김미화 (방송인)
류승범 (영화배우) 자두 (가수) 박샤론 (2006 미스코리아 선)

한성주 (방송인)

전광렬 (탈랜트) 이하늬 (2006 미스코리아 진)

 
  * 분원을 섬기는 사람들

다일평화의마을
(묵안리다일공동체: 본원)

원 장 : 최일도   총 무 : 변스데반
전 화 : 031)568-5004
팩 스 : 031)585-7478
주 소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묵안리 390-1


설곡산다일공동체
(수련원)

원 장 : 이모세  
전 화 : 031)568-6004
팩 스 : 031)585-6479
주 소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산 52번지


다일복지재단

사무국장 : 김형길
전 화 : 02)2212-8004
팩 스 : 02)2243-8005
주 소 : 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 497-77


다일천사병원

병원장 : 박혜란
전 화 : 02)2213-8004
팩 스 : 02)2243-8004
주 소 : 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 497-77


서울다일밥퍼
(밥퍼나눔운동본부)

본부장 : 김형길  
전 화 : 02)2214-0365
팩 스 : 02)2214-0364
주 소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3동 553번지



미주다일공동체

애틀란타 본부장 : 김연수
다일영성수련원 원장 : 박종원
전 화 : 678-598-3277(office) 770-813-0896 (유빌라떼)
팩 스 : 779-813-0133
주 소 : Dail Community of USA Inc. P.O.BOX 337, Swanee,
         GA 30024



중국다일공동체
(훈춘다일어린이집)

원 장 : 김지훈
전 화 : 86-440-753-8004
팩 스 : 86-440-755-8004
주 소 : (133300)吉林省 훈春市 新案街 英子村 多一少年之家


베트남다일공동체
(호치민다일비전센터)

지부장 : 황의훈
전 화 : 84-903-742-092
주 소 : J-037 Hung Vuoung 1, Phuong Tan Phong,
        District 7, Ho Chi Minh City, Vietnam


캄보디아다일공동체
(프놈펜)

다일밥퍼원장 : 김학용
전 화 : 855-12-808-861
주 소 : House No 4Eo+E1 Sangkat KaKab,Khan
        Dangkor, Phnom Penh, CAMBODIA


캄보디아다일공동체
(씨엠립)

다일밥퍼,천사클리닉 원장 : 김학용
전 화 : 855-12-808-861
주 소 : St N'63 Toul Kork Pey Phuom Krom village Siem Reap          Commune Siem Reap Province, CAMBODIA


필리핀다일공동체

원 장 : 김혜경       
전 화 : 63-906-243-6933
주 소 : Green Woods, Paliparan#1 Dasmarinas Cavite Phillippines


네팔다일공동체

원 장 : 이명현
전 화 : 977-9849-458-330

부원장 : 팀세나
전 화 : 977-9841-384-069

주 소 : Bhuban Timsina, lalitpur municiple 14 house no 986 khatol
         no 23 kathmandu nepal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