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3.04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2) ~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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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직자들과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허심탄회 하게 서로의 비전을 나누며 공감하기는 14년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여전히 경직되고 꽉 막혀 있을 줄로만 여겼던 당간부들과 호치민시 적십자사 임원들의 말을 경청하니 자신들의 조국 베트남을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며 헌신하고자 하는 진정성이 잘 전달되었습니다.

호치민 적십자 Nguyễn Bình Trứ(응엔 빈 쯔) 부대표는 한국이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로 알고 있다며 그다음 두번째 국가가 바로 베트남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에 여기저기서 박수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우리 투이 간사님의 한국어 실력이 아직은 부족해서 통역을 자주 더듬거렸는데 때마침 베트남 선교의 대부요 정신적 지주가 된 대학 동창 김덕규 목사가 곁에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통역을 해주어서 저와 모든 다일가족들 특히 오랜세월 베트남을 위해 선교사로 헌신하고 있는 제 친구도 김선교사 까지도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중국 다일고아원에서 성장하여 한국에서 제빵 기술을 배운 청년이 베트남으로도 와서 빵을 만들고 주고 기술도 전수하는 소망을 이야기 했는데 앞으로 호치민 적십자사가 보내는 젊은이들을 full scholarship 으로 교육을 시킬 꿈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러자 너무 감사하다는 표현과 함께 더 나아가 한국이 자동차도 잘 만드는 나라인데 자동차 만드는 기술도 베트남 청소년들이 배워서 베트남도 성능 좋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국가가 되길 바란다고 하며 간절히 여러번 이야길하여 두번 놀라고 깊이 감동 했습니다.

꿈과 꿈이 만나니 더불어 함께 꾸는 꿈이 되었습니다. 베다일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꾸준히 섬기며 호치민 적십자사와 더불어 함께 나아갈 때 그 열매가 주 안에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가 맺힐 줄 믿습니다.

아하!!, 아하!! ^^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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