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현장]

따뜻한 나눔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년 다일공동체

33번째 거리성탄

사랑의 월동키트 나눔이야기


‘코로나 팬데믹에도 나눔은 멈추지 않는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세상이 여러모로 많이 변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집에서 혼자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경제는 어려워졌습니다. 그만큼 곳곳에서

일상을 돌려달라는 외침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연말이 가까워지며 확진자 수가 급증했고

방역 당국은 ‘5인 이상 집합금지’라는

강력한 방역 규제를 제시했습니다.

33년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거리 성탄을 진행했던

다일공동체 또한 크리스마스 당일 행사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다일공동체의 33번째 거리 성탄은

우여곡절 끝에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 감염확산이 위험하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3일에 나눠 거리 성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다일공동체가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거리성탄을 진행한 이유

단언컨대 누군가에게는 이 작은 성탄 선물이

'추운 겨울의 유일한 버팀목’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에게 위험한 코로나는 결코 평등하지 않습니다.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은 더욱 취약한 환경 속에서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나눔은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다일공동체의 거리 성탄처럼 색다른 방법으로

새로운 변화와 함께 더욱 도약해야 합니다.


‘작은 마음이 모여 보다 따뜻한 겨울을’

2020년을 마무리하며 한 실천 중

가장 소중했던 하루!

이른 아침부터 봉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여태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거리 성탄이었지만

따뜻한 마음 하나는 한결같음을 알기 때문에

더욱더 훈훈한 나눔이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선물을 받아 가시는

어르신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모두

감사와 행복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나눔에 함께하는 다일공동체 직원분들과

봉사자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모두 페이스마스크와, 94KF마스크, 장갑을 꼈지만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의 에너지

멀리서도 느껴졌습니다.


‘다들 어렵지만, 여기저기서 모여

이뤄낸 33번째 거리 성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아쉽게도

현장에서 봉사할 수 있는 인원은 한정적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분이 도움의 손길을 보태어주셨습니다.

월동키트를 제작하기 위한 후원자로서,

행사 진행 전 3000개의 키트를 제작하는 과정 속의

봉사자로서, 캠페인 당일 나눔의 봉사자로서,

어디선가 응원해주신 소중한 마음으로.

코로나로 전세계가 어려운 만큼 작은 마음조차

나누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렇지만 어디선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한파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녹여주신

봉사자 분들. 월동키트를 제작하는데 도움을 주신,

그래미 여명 808, SGI서울보증. ㈜지투엘마케팅,

㈜지앤씨마케팅, NEO Plux, GOSUNG,

동아쏘시오홀딩스, 서울우유, ㈜티타니아코리아,

YOUNGONE, CROCS, OMAX, 에스겔선교회,

소망교회, 영락교회, 남성교회, 한국교직원공제회,

두란노서원, 봄온아카데미. Hebronstar,

㈜한독화장품, 문화체육관광부, 동대문구,

서울교통공사, 해피빈, 같이가치, CHERRY,

한국자산관리공사, 다일공동체, 밥퍼 등

어렵지만 더욱 어려운 우리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 덕에 33번째 거리 성탄도

무사히 막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거리성탄예배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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