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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30 밥퍼-자원봉사자님, 후원자님들 방명록
  2. 2010.06.30 고사리 손

<간디고등학교 움직이는 학교>
일단 첫 느낌은 “여기서 잘 해낼 수 있을까?” 였다. 열심히 일하시는 봉사자분들과 직원분들의 열기에 주눅 든 것일까? 하여튼 처음에는 걱정이 80%였다. 그럿게 걱정을 안은 채 무사히 첫날이 끝났다. 둘째 날부터 뭔가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 일을 해야 하는데 끼어들 자리를 찾지 못해 멀뚱히 서 있는 내가 보였고 그 후부터 일할 자리를 찾지 못하면 내가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얼핏 보면 치열한 전쟁터(?) 같은 밥퍼에서 열심히 일할 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수동적인 삶을 살아가던 내가 밥퍼에서 또 하나의 분기점을 찾은 것 같았고 자발적으로 내 판단 하에 일에 끼어들었다. 내 생각안의 밥퍼는 이러한 곳인 것 같다. 나처럼 수동적인 사람에게는 자주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매우 불편한 곳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뭐 그러한 사람은 아예 찾아오지도 않겠지만 여튼 매우 괜찮은 곳이었고 이렇게 뜻 깊은 봉사의 현장을 마련해 주신 것에 감사한다.  2010. 6. 9. 남궁 청

밥퍼에 오기 전 나의 밥퍼에 대한 이미지는 이런 것이었다. 하루 종일 굶은 사람들이 초조한 눈으로 시계만 쳐다보고 있다가 문이 열리자마자 무섭게 들이닥쳐 밥을 해지우고 또 급하게 떠나가는 그런 삭막한곳... 아름다운 곳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어서 내 일만 끝내고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 생각과 이곳 밥퍼는 너무나도 다른 곳이었다.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아름답습니다! 등의 긍정적이고 행복한 말들만이 있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목사님은 언제나 한결 같이 웃으며 식사 전 인사를 하셨고 다른 밥퍼 분들, 자원봉사자 분들도 언제나 열심히 또 재미있게 일하고 계셨다. 이곳 밥퍼는 밥만이 아닌 마음도 퍼주는 곳이었다. 이 곳에 와서 행복했습니다. 2010. 6. 9. 전효원  

움직이는 학교는 간디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기 중 스스로의 비전과 꿈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워 학교 밖에서 3주간 산 지식을 얻는 프로그램으로 남궁 청, 전 효원 학생은 일정 가운데 2주간을 밥퍼에서 열심히 봉사하였습니다.
 


한국발명진흥회 밥퍼 다일공동체 행사에 참여하여 봉사와 이웃사랑의 참 뜻을 이해하고 돌아갑니다.
2010. 5. 26. 이사 이주연, 이사 강성용, 이사 홍용준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일공동체에 기쁨의 기회가 항상 퍼져나가길 기도합니다. 수고하시는 목사님과 그 외의 모든분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2010. 5. 28.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오두석장로

안녕하세요? 저는 캡스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근무가 아닌 휴무날에 쉬지 못하고 이렇게 봉사에 참여한다는 것이 그리 기쁘지만은 않은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오래간만에 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소중한 땀의 의마와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항상 가질 수 있게 느끼게 도와준 밥퍼에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2010. 5.19 최지영

일년만에 다시 찾아왔는데 여전히 땀 흘리며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갑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면 또다시 오늘의 다짐을 잊을수도 있겠지만 언젠가는 회사에서 단체로 오는 봉사가 아닌 개인적인 복사활동을 꼭 해보리라 또다시 다짐합니다. 앞으로도 변치않고 많은 사랑 나누어주세요.
2010. 5. 20 이진희

외환은행 나눔 재단을 통해 마산에서 왔어요. 배식을 하느라  장시간 서 있어서 다리는 조금 아팠지만 즐겁고 신났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행복을 나눠받은 것 같아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곧 다시 방문 할게요^^
2010. 5. 22 조인애

오늘 여기 와서 처음으로 봉사다운 봉사를 하게 되었다.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오셨는데 하나같이 연세가 많으시고 힘들어 보였지만 식판을 치울 때마다 ‘고맙습니다.’, ‘잘 먹었습니다.‘라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감동해다. 또한 하고나니 왠지 모를 뿌듯함과 보람이 느껴졌다. 이것이 바로 우리 선생님이 말하신 그것인가 보다. 비록 많이 오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다음에 다시 온다고 다짐했다. 계속 많은 사람이 오면 좋겠다.^^
2010. 5. 22 김도연

이번에 소그룹 봉사활동을 계기로 온 ‘밥퍼’! 힘들어서 쪼~금 투덜거리긴 했어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즐겁게 감사하며, 또 맛있게 식사를 하시는걸 보니 ‘정말 이 맛에 봉사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절로 얼굴에 미소가 띄어졌다! 여름방학 때 꼭 다시 와서 경배 언니와 같이 봉사하구, 주방장님표 감자전과 떡볶기를 또또 먹을 것이다. 주방장님! 나 잊지말구 맛난거 해줘요~! 경배 언니! 혜민이 말구 내 이름도 외워줘요! 다들 나 다시 올 때 까지 나 잊지 마요~! 언제나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해주시길^^
2010. 6. 1.  강다연

더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즐겁게 봉사드리고 갑니다. 함께 애쓰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행복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수시로 봉사하는 맘과 자세로 살 것입니다.
2010. 6. 5 권선영

후원내역
5/17 양성자 쌀 20kg  
5/28 양성자 쌀 20kg  
5/29 보스턴컨설팅 떡, 요구르트
5/31 산업인력관리공단 서적 400권
6/3  수정암 쌀 20kg
6/4 홍주은, 홍예은 쌀(20kg) 다섯포대
6/5 손정구 쌀(20kg) 100포대
6/11 샤우트코리아 배추김치 60kg
6/11 장류협회 각종장류

후원금
옥합선교회, 분당가나안교회, 한국발명진흥회, 전기공사공제조합, 경희초등학교, 아시아나항공, 진로다미회, 윤선화, 윤지율, 정상영, 송재준, 김대환, 신민숙, 다일교회, 세무사회 황영순, 김국자, 최경근, 김수일, 김효옥, 박경환, 일산은혜교회, 이종욱, 홍혜순, 최성봉, 광현교회, 안승춘, 경희초등학교, (주)에이엠지코리아, 안주완, 이형신, 양순화, 윤순옥, 서일중학교, 이일옥, 한국세무사회, 국방홍보원, 윤선화, 윤지율, 유은선(기쁨), 서울석유, 정상영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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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

다일현장 2010.06.30 15:07

요즘 밥퍼가 시끌벅적합니다.
진지를 드시는 어르신들도 월드컵 열기에 휩싸여 있는 듯합니다.
오늘 대 아르헨티나 전에서 우리가 열세라는 주장에, 건너편에 앉아계시던 분이 상기된 얼굴로 목소리를 높여 이번에 우리 대한민국이 꼭 이겨야 한다고 반론을 펼칩니다.^^
월드컵이 우리 어르신들에게도 큰 화두입니다.
얼른 밥 드시고 응원해야 한다고들 하십니다.^^

최근 밥퍼에 봉사계층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주로 성인들 중심으로, 직장인과 기업, 어머니들이 중심이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대학생, 아버지, 심지어 중학생과 초등학생까지 자원봉사 계층이 다양해졌습니다.
주말과 수업이 없을 때, 혹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자원봉사를 하는 대학생들이 늘어 갑니다.
염광고등학교 학생들과 서일중학교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밥퍼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각 반이 일일교사가 되신 학부모님과 함께 자원봉사 하시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이들은 수업을 마치고 오는 것이 아니라 수업의 일환으로 봉사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학교 교육 관계자들의 교육 마인드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사안이라 여깁니다.

학생들에게 학교 울타리 안에서 교육이 아니라 학교 밖 현장 속에서 교육을 하게 되었다는 생각에 흐뭇해했습니다.
특별히 현장 교육의 일환으로 경희초등학교 특별활동부가 교사들과 부모님들을 모시고 밥퍼를 탐방하고 밥퍼의 역사, 활동을 배우고, 밥퍼가 만나는 노숙인, 독거노인 등 우리 사회 가장 소외된 분들을 대상으로 참사랑의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음을 머리가 아닌 눈으로 보고 귀로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우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초등학생들이 모금한 1,440,000원을 전달받았을 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리고 그 고사리 손으로 밥퍼를 찾으시는 어르신들에게 밥 맛있게 드시라고, 건강하시라고, 힘내시라고, 행복하시라고 적힌, 입구에 대문짝만하게 붙여진 위문 편지을 보고는 아직도 저와 밥퍼 가족들과 밥퍼를 찾으시는 어르신들은 흐뭇해하고 얼굴에 미소를 띱니다.
고사리 같은 손이지만 이웃을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위로의 말을 남길 줄 아는 경희초등학교 학생들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학생들을 지도해주시는 학교 교육관계자들에게도 감사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밥퍼나눔운동이 오늘도 계속되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름다운세상입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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