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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21 감사. 사랑. 축복의 6월...

미주다일공동체-감사. 사랑. 축복의 6월...

  5월 31일은 메모리얼데이(Memorial Day)입니다. 한국의 현충일에 해당되는 날입니다. 5월 중순이면 미국의 어느 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 등장합니다. 큰 거리에는 그 도시에서 세계1,2차 대전이나 베트남전쟁 또는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전사한 분들을 기리는 하얀색의 십자가들이 등장합니다. 늘 이때가 되면 거리를 거닐다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분들의 십자가에 시선이 가고 잠시 멈춰 서게 됩니다.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에 꽃한송이라도 헌화하고 싶었는데, 올해는 꼭 실천하리라 다짐합니다.

  지난 5월 22일(토) 문화공간 유빌라떼에서 제3세계 빈민촌 어린이밥퍼사역 후원을 위한 ‘사랑의 자선디너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특별히 필리핀다일공동체의 밥퍼사역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필리핀다일공동체는 앞으로 밥퍼센터와 유치원을 건립하려고 하는데, 필리핀 밥퍼사역에 힘을 실어드리고자 자선디너음악회를 마련한 것입니다. 8명씩 앉는 15개의 테이블을 준비해 모두 120명을 초대했는데 150명이 넘는 분들이 오셔서 그냥 발걸음을 돌린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분들께 지면을 통해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바쁘신 가운데 걸음을 하신 모든 분들께 거듭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김재호 집사님과 문보라 자매의 깔끔한 사회로 진행된 디너음악회에는 미국분들도 약 40여명 참석하여 다일공동체의 사역에 깊은 감명을 받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미국인은 너무 깊은 감동을 받고 이웃들에게 다일을 소개하는 다일홍보맨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김재호 집사님의 초등학생 두 아들(깐돌이들)의 섹소폰 연주로 시작하여 윤혜랑 자매님의 하모니카와 오카리나 연주, 문보라 자매님의 클라리넷 연주, 우사라 자매님의 플롯 연주, 폴 윤 형제님의 일렉트릭 키타 연주, 원 장 형제님의 랩, 케니 백 형제님의 섹소폰 연주로 이어지는 음악회는 시간이 갈수록 분위기가 무르익었습니다. 이 음악회의 클라이막스인 케니형제님의 섹소폰 연주에는 참석자들이 어깨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출연한 모든 출연진들과 음향엔지니어 박정복 집사님, 손수 음식을 준비하신 이성자, 김은주, 윤수영 집사님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섬겨주신 영성벗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로 자선디너음악회를 성황리에 잘 마쳐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모든 분들께 거듭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정말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셨습니다. 몇 년간에 걸쳐 정성스런 손이 간 유빌라떼와 야외에 마련된 아름다운 무대를 본 많은 분들의 탄성이 지금도 귓가에 쟁쟁합니다. 애틀랜타에 기독문화를 심고 기독문화를 전파하고자 하는 유빌라떼는 이번 음악회 후에 영화감독특별영화제와 전시회 등을 계속해서 마련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회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번 호에 소개할 애틀랜타 홈리스센터의 형제님은 로이(Roy Jefferson, 54세) 형제님입니다. 그의 성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의 3대 대통령인 제퍼슨 대통령과 흑인 노예 사이에 태어난 아들의 자손입니다. 그는 고등학교 동창과 결혼하여 한때 행복하게 살다 알콜중독으로 인해 이혼을 당했습니다. 자동차정비와 자동차딜러 등 자동차와 관련한 일을 했지만 알콜중독으로 인해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홈리스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홈리스생활을 청산하고 재활을 위해 9년 전 이 홈리스센터를 찾은 그는 성실한 태도로 인해 금새 주방의 메니저로 발탁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토요일마다 넉넉한 어깨와 하얀 치아가 다 드러나는 환한 미소로 우리 밥퍼일행을 맞이하는 그는 지금이 너무나 행복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재혼을 하여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날마다 홈리스센터 주방으로 출근하는 그는 후배 홈리스들의 재활을 돕는 이 사역이 너무나 귀하고 아름답다고 고백합니다.
  지난 5월부터 매주 다운타운 밥퍼사역에 김소영님과 아들 유택(중1)이가 동참하고 있습니다. 한번 찾은 밥퍼사역이 계속 기다려져서 매주 봉사하는 이 모자는 올 때마다 미주밥퍼사역을 위해 작은 봉투를 준비합니다. 바로 유택이가 일주일 용돈을 그대로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그 작은 마음이 얼마나 커 보이는지 모릅니다. ‘유택아 너는 이제 하나님에게 찍혔어!’
 

  뉴저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주11기 다일영성생활수련회가 오는 6월 27일(일)~7월 1일(목) 4박5일간 뉴저지의 뉴튼수도원에서 열립니다. 이 수련회에 대한 문의 및 등록은 미주다일공동체(770-813-0899), 문화공간 유빌라떼 카페(770-813-0144), 박종원 목사(213-258-5147)나 뉴저지의 정선희 집사님(732-887-837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사랑. 축복의 6월되소서!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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