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대부분 거저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매순간 누리고 사는

햇빛과 공기와 비와 구름과 바람도...

 

그리고 너무 가까이에 있고

항상 곁에 있기에 그만 깜박

고마움을 잊고 사는 소중한 존재가

오늘따라 마음 깊은 곳에

전달이 되고 공감이 됩니다.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

허망한 돈이나 섹스나 권력이 아니라면

과연 무엇이 가장 의미있고 소중할까요?

 

오늘 생방송 멘토링토크를 마친 이후에

함께 출연한 권도갑교무님과 심백섭신부님과

마가스님과 미국에서 금방 돌아오신

김용해신부님 다섯명이 다같이 만나서

아주 편한 맘으로 저녁을 먹으며

마음 나누기를 했습니다.

 

그동안 자주 만났어도 서로 서로

할 이야기하고 나면 헤어지고

또다시 만나면 방송하고 헤어지고...

 

일 끝나기가 무섭게 바쁘다는 이유로

자리를 뜨다가 오늘은 이런저런 일

다 제쳐놓고 속마음까지 나누자고 하여

진솔하게 나누다보니 정말 곁에 있는

다정한 나무들 같아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이렇게 타종교 성직자들끼리도

욕심과 이기심 없이 만나고

경계심과 두려움 없이 만나면

진정한 우정으로 꽃이 피어나고

열매를 맺는데 하물며 하물며 하다가

저도 모를 감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기쁜 만남 이후에

밤늦게 설곡산에 올라와보니까

2단계 수련 작은예수 살아가기를 위하여

전국에서 모인 33명의 벗님들이

부족한 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우리들이지만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길과 진리와 생명을 찾아 누리면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과 가치있는 것을

함께 깨달아 실천하는 삶

 

이처럼 친구로 살아가는

도반과의 동행이야말로

거저 주시는 은총이로구나!

연구하고 노력하여 얻는것이 아닌

의미있고 가치있는 것이야말로

다 거저구나! 선물이구나! 싶어지면서

마음속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옵니다.

 

일체, 은혜, 감사! 아하! 아하! 아하!

 

 

진솔하게 나누다보니 정말 곁에 있는

다정한 나무들 같아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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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은애 2012.08.14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살면서 꼭 필요한것, 없으면 안되는것들은 선물로 주셨네요^^
    주신것에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됩니다^^

  2. 김학용 2012.08.16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햇빛에 감사할수있는 마음의 은혜를 간구합니다.
    거저주시는 은헤를 깨닫는 마음, 간구합니다.

  3. 봄님 2012.08.16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사님의 좋은벗님들,
    다양성안에서 일치네요.^^

“깨달은 이후로는”

 

 

사랑하기 때문에

과거의 연장으로 살아왔다면

깨달은 이후로는

사랑하기 위하여

지금 여기를 살고자 합니다

 

사랑하기 위하여

나의 사랑을 선택했다면

진정 깨달은 이후로는

나의 선택을 더욱 사랑하면서

생명 다할 때까지 지키고자 합니다.

 

서약했기 때문에

누구의 것으로 지켜왔다면

마침내 깨달은 이후로는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을 위하여

누구의 것도 아닌 삶을 살고자 합니다.

 

아하!!

 

 

깨달은 이후로는...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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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은애 2012.08.09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의 것입니까?" 삶 속에서 계속 묻고 또 묻게됩니다.

  2. 봄길님 2012.08.10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생명있는것들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
    사랑을 위하여!!!

  3. 봄님 2012.08.10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하기위하여...
    지금 여기를 살고자합니다...
    아하!

 

 

위로와 책망이 동시에

 

다일의 후원회원 한분이

천사(1004)만원을 헌금해 주셨습니다.

이미 할 만큼 하셨고 넘치게 많이 하신 분께서

또 하셨기에 제가 전화를 드렸습니다.

 

“아니, 어떻게 또 평생천사 헌금을 하셨어요?

쓰실 곳 많고 하고 싶으신 일도 많을 텐데요.

그리고 지금 관절이 너무 안좋아 지셔서

무릎수술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만”

 

“네, 아직 실밥을 뜯지 못했어요.

이렇게 뛰기는 커녕 걷지도 못하게 되니까요

꼼짝달싹 못하는 이웃들이 더 생각 나고요.

너무도 귀한 사역하시는 우리 최 목사님 얼굴이

자꾸 자꾸만 떠오르는 거예요.”

“...”

 

“아무도 모르게 하려고한 것인데

이런, 최 목사님까지도 아시게 됐군요.

모쪼록 목사님, 다일가족들 힘내시라구요.

계속계속 생명 살리는 일 많이많이 해주세요.”

“...”

 

전화를 끊고 나서 창밖을 보는데

주룩주룩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감사와 고마움에 울컥해진 마음을

간신히 진정시키려는데

창밖에 쏟아지는 비처럼 마음에

위로와 책망이 동시에

폭포수처럼 쏟아졌습니다.

 

“일도야, 내 아들을 감동시켜

나눔을 실천하게 한 것은

너를 위해서가 아니고

나를 위해서란다.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하는 것이

나에게 하는 것이고

그들에게 하지 않은 것이

나에게 하지 않은 것이다.

일도야, 명심하거라!”

 

아하!!

 

 

위로와 책망이 동시에 폭포수처럼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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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은애 2012.07.20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의 상처든지..몸의 아픔이든지..아픔을 겪게될 때에도 그 고통이나 아픔에 집중하기보다 이웃을 생각하시는 그 마음이 정말 귀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2. 봄길 2012.07.20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극히 작은자하나에게 한것이 아버지께 한것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