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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13 뽀안이와 니응쩡 이야기


뽀안이를 처음 보았을 때 옷 사이로 감추어져 휘어진 허리보다 색색거리며 숨을 거칠게 쉬는 것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하여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아이의 상태를 점검하였습니다.
폐도 괜찮은데 왜 아이가 계속 색색 거리는 숨소리가 들릴까?
그러던 중 수술 전날 이비인후과 검사를 받으며 아이의 정확한 원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천적으로 후두의 협착이 있어서 아이의 후두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굉장히 작아서 점점더 숨쉬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계속 둔다면 생명의 지장까지 있을 수 있는 위험한 상태라고 합니다.
휜척추보다 먼저 이비인후과 수술이 이루어져야 아이가 척추수술도 받고 건강히 살 수 있기 때문에 9월7일 수술 할 예정이던 뽀안이의 수술이 연기 되어 10월1일 이비인후과 수술 후 척추수술까지 2가지 수술이 한번에 이루어집니다.
10시간 이상 되는 수술은 이 어린 아이가 감당하기엔 굉장히 힘든 일이며
그리고 수술을 하는 의사 선생님들께서도 참 부담이 많이 됩니다.
또한 아들의 수술을 기다리는 엄마와 가족들의 마음 또한 조마조마 합니다.

하지만 뽀안이가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은 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며 은혜입니다.
또한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 덕분입니다.
척추 수술 하루 전날 다행이도 후두협착증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다행이었습니다.
일체은혜 감사뿐입니다.
10월1일에 있을 뽀안이 후두협착증수술과 척추 수술을 위해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9월 8일
10월1일 수술을 앞두고 계속 병원에 있을 수 없기에 뽀안이가 퇴원을 했습니다.
퇴원 후에 창곡교회에서 오신 봉사자 분들과 어린이 대공원에 갔답니다.
원숭이에게 신나게 먹이를 주고 물속에 사는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봉사자 분들과 즐겁게 보고 즐기는 모습이 좋았답니다.


9월 9일
영신어린이 집에서 한국아이들과 즐겁게 놀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친구들과 재미있는 놀이를 하면서 새로운 한국 친구들과 사귀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린이집 계단이 너무 높아서 뽀안이는 힘들게 올라가지만 그래도 아침만 되면 아이들은
‘마떼이살라’를 외칩니다.
마떼이살라는 유치원이거든요...^^
모습이 다르고 언어가 달라도 아이들은 아이들인가 봅니다.
함께 즐겁게 노는 모습은 참으로 신기합니다.
아이들에게 귀한 시간을 마련해 주신 영신 어린이집에 참으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오후에는 창곡교회 봉사자 분들이 오셔서 아이들과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실내 청소 등을 도와주셨습니다.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봉사자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9월 10일
오전에는 아이들이 영신어린이 집에서 한국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어경찬 형제님께서 오셔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림 그리기와 찰흙 놀이로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이들의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9월 11일

창곡교회에서 자원봉사자 분들이 오셔서 니응쩡을 위한 환송파티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봉사자 분들이 맛있는 샌드위치와 궁중떡볶이를 만들고 파티준비로 비지땀을 흘리셨답니다.
니응쩡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봉사자 분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