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다일공동체]

매주 밥퍼에 와서 밥을 먹는 소녀가 있습니다.

이름은 '에스더'.
9살인 에스더는 오빠, 그리고 또래 사촌 3명과 함께
할머니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행방을 알 길이
없고 엄마는 아주 가끔씩 아이들을 만나러 온다고 합니다.

탄자니아는 초등학교 교육이 무상 의무교육이고
아프리카에서는 초등학교 진학률이 높은 나라이기도
한데 에스더는 9살이지만 학교를 못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빠와 다른 친구들이 학교에 가고 나면
혼자 채석장에 남아 할머니 일을 돕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학교에 등록 하려면 복잡한 여러 단계의
절차가 필요하고 제때에 등록 하지 못하여 추가 비용이
든다고 해서 엄두도 못내고 있다고 할머니는 말했습니다.

아이의 꿈을 물어 보았습니다.
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9살이 되도록 학교 문턱도 밟아 보지 못한
에스더 ...
오늘도 에스더는 학교에 가는 오빠와 친구들을
멀리서 지켜 보고만 있습니다.

쿤두치 채석장 빈민촌에는 500명의 아이들이 있을 것이라고
쿤두치 지방정부는 추측하고 있습니다.
무허가 땅에 집들을 지금도 계속해서 짓고 있기 때문에
정부도 정확한 데이터를 낼 수가 없는 것이지요.

탄자니아 다일공동체가 가가호호 방문을 합니다.
그리고 에스더 처럼 학교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교육의 기회를 주고
굶주린 아이들에게는 밥으로 사랑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미 최일도 목사님은 5명의 아동결연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비전트립에 함께 오신 박정식님, 이정임님, 이중원님, 이지현님,
최일인님과 한국정책방송 KTV 구자익님, 오민호님, 최용석님도
1명씩 아동결연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한 달에 3만원이면,
쿤두치 채석장 빈민촌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할 수 있고
굶주림에서 벗어나 더 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쿤두치 채석장 빈민촌 아이들에게
여러분의 사랑을 전해 주십시오.

문의 : 다일복지재단 02-2212-8004, 정민경 주임
미주다일공동체 770-813-0899, 김고운 실장

다일공동체 : www.dail.org

 

                                                    9살 소녀 에스더입니다. 많이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 주세요^^

                                                         에스더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진흙집입니다.

                         에스더의 할머니는 자신의 가정사가 드러나는 것이 싫으신지 계속 인상을 쓰시네요.
                                이 가정에 웃음 꽃이 활짝 피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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