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함박웃음이...”

 

 

감동영화를 만든 전 출연배우들과 전 제작진이 모두 밥퍼에 오셔서 봉사하신 날에 심야에 가서 영화보고 와서 엄청나게 많이 울었다면서 꼭 보시라고 추천해드렸던 것 기억나시죠? 영화 ‘7번방의 선물’팀에서 오늘의 포근한 날씨처럼 또다시 우리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서 따뜻한 선물을 안겨주셨습니다.

 

영화를 본지가 언제인지? 극장 문턱을 넘어본지가 언제인지? 지금까지 문화 혜택과는 너무 거리가 멀게 살아오신 무의탁 노인들께서 얼마나 행복해 하셨는지 모릅니다.

 

문화와 관련해서는 한 것 보다는 안 해본 것이 더 많은 밥퍼의 어르신들과 노숙인들과 주위의 장애인들과 임종을 앞두고 매일 병실 복도만을 오가며 실내에서 지냈던 다일작은천국의 가족들에게, 그리고 다문화가정 호프키즈의 가족들에게 영화내용 이상으로 감동 넘치는 고마운 선물이 되어 주었습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주연배우들과 감독님이 또 다시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객석에 앉은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고 따뜻하게 건네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이 영화 내용과 더불어 큰 위로와 용기와 희망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기다리신 어르신들의 얼굴엔 오랜만에 보는 함박웃음이 떠날 줄을 모릅니다.

 

“아니, 이게 왠일이예유?”

“살다보니 좋은일도 많이 만나는구먼.”

“뮤지컬 밥퍼를 보러 세종문화회관을 다가질 않나!”

“세상에 좋은 영화도 보여주시고 넘넘 감사해서 워쪈댜?”

“700만 돌파라니, 무엇이 달라도 다르네요.”

 

“7번방의 선물이 천만을 돌파하고 이천만이 되도록 아니요 전국민이 보도록 말이죠 저희 모두 계속 응원하고 기도하렵니다.” 아하! 아하!

 

 

우리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서 따뜻한 선물을 안겨주셨습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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