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목사의 행복편지>

네가 어디 있느냐? (3) ”

 

인간은 아담의 범죄와 타락 이후, 체질적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숨고 도망가려는 죄에 물든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인간성이요 인간조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구세주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늘 고백하면서 살아가길 원하는 제자라면 거짓의 옷을 벗고 회개의 자리로 나아옵니다. 눈물과 참회와 통곡의 자리로 말입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라는 하나님의 질문에 많은 이들이 응답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데 어리석게도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야 나아오겠다고 고집 합니다. “이 죄의식과 죄책감을 어느 정도를 치유하고 나서 그때 가서 대답할께요.” “아니아니, 더 급한 일부터 처리하고 난 후 할께요라며 자신의 노력과 의지로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그 모든 수고가 헛되고 헛될 뿐입니다. 갈수록 문제는 꼬이고 더 꼬이면서 하나님의 음성에는 귀 막고 자신이 주인 되어 자기만의 길을 주장하며 갑니다.

 

들을 귀 있는 친구 여러분들은 지금 이 모습 이대로 아니, 저를 부르셨습니까? 이 죄인을 다 부르시다니요? 하나님, 제가 지금 여기 있나이다라며 담대하게 나아가 응답하시길 소망합니다. 죄가 있으면 죄가 있는 그대로, 상처 입었다면 상처 입은 모습으로, 하루를 살아도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와 고백하시면 됩니다.

 

이제 하나님의 현존으로 걸어 나오십시오. 그렇게 나에게서 하나님에게로, 숨는 자리에서 드러내며 고백하는 자리로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나아올 때에 놀랍게도 삶이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다시 물어봅니다.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당신은 또 어디에 있습니까? 친구 여러분은 당신을 창조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지금 어떤 관계를 맺어가고 계십니까?

 

네가 어디에 있느냐?”라는 하나님의 음성에 , 제가 지금 여기 있나이다.” 응답하며 하나님과 동행하여 무엇에도 걸리지 않으며, 무엇이나 받아들이며, 무엇에나 준비되어 있는 참사랑의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살아가기는 예수님 제자 되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아하! www.dail.org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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