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도목사님과 오재학총영사님, 한인여성회장님, NGO협의회장님,CBMC회장님, 코참부회장님등 기관의 대표들과 학생, 한인들을 모시고 4월12일 “대,청,밥”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대한민국 청소년 밥퍼' 는 베트남 내의 한인청소년들에게 봉사의 장을 열어주기 위한 "청소년 봉사 단체" 입니다.
현재 호치민에는 많은 한인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그리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봉사단체와 여건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또한 청소년들만을 위한 문화공간과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 또한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트남에서 활발하게 구제와 봉사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베트남 다일공동체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봉사단체"를 설립하게 된 것입니다.
'대.청.밥'(대한민국 청소년 밥퍼)은 다일공동체 산하에 있는 단체로, 청소년들이 베트남에서 생활하면서 베트남을 남의 나라로 생각하지 않고, 베트남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베트남 지역의 소외되고,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단체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밥을 퍼주는 사역부터, 도시락을 배달하고, 현지 마을을 방문하여 마을을 청소하고, 청소년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서 문화공연 및 베트남 친구들에게 문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에 앞서서, 봉사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봉사에 대한 마음을 심어주고, 건강한 청소년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위한 세미나와 강연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청,밥'의 주체는 청소년들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취위원이 되어서, 주체적으로 활동하고 봉사하는 단체입니다. 즉 어른들이 정해주고 시키는 봉사를 수동적으로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자치적으로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청소년들이 봉사에 대한 마음을 배울 뿐 아니라, 자취위원으로, 또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서 리더십과 협동심, 자립심을 배우고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공인된 봉사단체로서(베트남다일공동체 밥퍼 사역 산하기관, 베트남의 영향력 있고 존경받는 분들이 자문위원으로 계심), 봉사활동에 대한 증명이 분명합니다. 봉사 활동에 대한 배움과 보람을 얻을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요구하는 봉사시간과 입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에 대한 증명이 확실한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자원봉사 확인증 발급). 많은 청소년들이 대,청,밥을 통하여 가난하고 헐벗은 이웃들을 섬기는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 흥이 나고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