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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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다일공동체-다일도서관 개관과 마을 예배당

톤레삽 호수에 바람이 불었습니다. 좀 센 바람이 불었다 생각하는 정도였는데 다음날 아침 센터 주변의 집들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나뭇잎으로 엮어 만든 집들이라 그런지 지붕이 날라 가거나 낡았던 기둥이 쓰러져 집이 무너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집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제 곧 우기가 될텐데... 어른들은 한숨이 나오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맑은 미소로 우리를 맞이합니다. 우선은 지붕을 씌우는 일부터 시작하고 근본적으로 너무 낡아 수리 자체가 어려운 집은 선별해서 후원자를 연결해 집짓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국민 다일도서관 개관식
도서관 개관 준비가 한창입니다.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도서관이 완공이 되었습니다.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 모두다 이곳이 빨리 완공되기를 얼마나 간절히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그동안 도서관을 함께 건축한  인부들도 모두 마을 주민들입니다. 내 아이가 와서 책을 읽고 공부도 할 곳이기에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더욱 정성스러운 손길로 마무리 작업을 모두 함께했습니다.
개관식에 시엠립 주지사를 비롯 KB국민은행 부행장님과 YMCA 이사장님께서 참석해 함께 축하해 주셨습니다. 개관식에서 최일도 목사님께서는 이곳에서 도서관이 처음엔 무척 생소한 공간이지만 이제부터는 이곳에서 아이들이 책을 통해 나를 보고 이웃을 보고 세계를 보게 될 것입니다. 꿈을 꾸는 꿈터요, 꿈을 키우고 열심히 노력해 꿈을 이루는 아름다운 도서관이 될 것이라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도서관 건립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KB국민은행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쓰룩뿌억 지뢰피해자 마을 예배당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열매를 거둠과 같이 한사람의 관심이 기도가 되고 이제는 우리 모두의 기도가 되어 매주 뜨거운 태양아래서 돗자리 하나 깔고 예배드렸던 쓰룩뿌억 마을에 하나님께서 예배처소를 허락하셨습니다.  다일중창단 친구들도 센터 예배를 마친후 함께 쓰룩뿌억으로 가서 예배를 돕고 있습니다. 이미 2년전부터 모자이크교회 경영호집사님께서는 예배당 건축 헌금을 해주셨고 또 부지구입헌금과 건축을 위해 F.W.T(진리을 위해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서 기도하며 후원해주신 결과입니다. 마을과 마을 중앙에 예배당 부지를 구입했습니다.
세상사람이 보기에는 외진곳에 있는 평범한 시골 농가요, 우기에 진입로가 물이 차서 차도 들어가지 못하는 마을이지만 그곳에 주님의 신실한 예배자가 있기에 우리는 그곳에서 기쁘고 감사하게 예배드립니다.  어꾼, 쁘레야 예수!

봉사팀
인천 은혜의 교회 부설 특성화 학교 ‘그레이스 아카데미’ 학생들이 밤새 정성껏 포장한 선물을 가득 안고 비전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분당 드림교회(담임목사 강기호-다일복지재단 이사)의 데오스 학교 학생들과 성도님들도 사랑의 집짓기, 우물, 톤레삽 거저축제등  삼일동안 풍성한 축제의 시간을 마을과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셨습니다.
프놈펜 밥퍼의 정기 봉사팀인 프놈펜 베스트 은행의 이수영 행장님과 직원분들이 여느때와
같이 함께 사랑의 나눔에 동참하셨습니다. 이제는 너무나 익숙하고 자연스러워서 한 가족 같습니다. 언제나 한결 같이 밝은 얼굴로 센터를 찾아와 소리 없이 봉사하고 돌아가시는 베스트은행 가족들의 뒷모습을 보며 주님이 보내주신 천사들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일체, 은혜, 감사입니다.

방문, 후원해 주신 분들
대사협 러브깜디, 김효은(대사협), 송선희.엄영희(부천참빛교회), 이선화, 인천 은혜의교회 부설 특성화학교 ‘그레이스 아카데미’, 정미란, 시엠립 참빛교회, 감리교회 관악서 여선교회, 분당드림교회(담임목사 강기호), 박진(분당드림교회), 이희중.최언순(분당드림교회), 데오스학교, 권중일, 진영옥, 정현선, 김철종, 유희현, 무명, 조효현, 박상우, 신한 크메르은행, 1$의기적 모금함, 프놈펜 베스트 은행(행장 이수영)

블로그 http: // blog.naver.com/camd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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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룩뿌억 예배당 건립 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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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쓰러진 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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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스학교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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