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들판마다 곡식들이 하루가 다르게 영글어 가는 여름입니다. 이곳 훈춘 땅에도 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 더위 속에서도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시원하고 뿌듯합니다. 지난 달 소식지에 소개해드렸던 아기의 이름을 정했습니다. 김강(金江) 중국 발음으로는 진지앙이입니다. 날마다 얼마나 무럭무럭 자라는지 아기가 커가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산이 씽(별)이 지앙(강)이 이렇게 세 형제가 날마다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산이와 씽이는 요즘 얼마나 개구쟁이가 되었는지 못말리는 형제라 불린답니다. 어른들이 잠깐만 한눈을 팔면 둘이서 어디선가 사고를 만들어 냅니다. 기계를 고장내고 물을 쏟고 옷을 어지럽히고 날마다 문제를 만드는 선수들이지만 그 활발한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다일어린이집의 귀염둥이 삼형제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다른 형님 누나들은 모두 부모님과 친천들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이 삼형제는 태어나자 마자 다일어린이집 식구가 되었습니다. 항상 더 신경을 쓰게되고 더 많이 기도하게 됩니다. 다일가족들도 특별히 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서 혼주가 되어 최미선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장인어른이 되었던 경험을 알려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되어 손주(주소군)의 돌잔치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미선이가 결혼을 하고 딸을 낳아 일년 동안 그 아이를 사랑하며 키웠을 그 시간을 생각하니 마음이 짠해져 왔습니다. 그리고 그 미선이가 이렇게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기까지 미선이에게 도움을 주었을 많은 사람들을 떠올려보며 그 중에 조금이나마 다일공동체가 미선이의 삶에 의지처가 되고 가족이 되어 줄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니 주님께 감사 드리게 되었습니다. 생명이 생명을 살리고 생명이 생명을 낳는 귀한 사역이 말이 아닌 체험으로 제게 다가오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미선아 좋은 수고했다 좋은 엄마가 되어줘서 고맙다.
소군아 건강하게 밝게 모든 사람들의 자랑과 기쁨으로 자라나라
할아버지가 축복하고 널 위해 기도할게!


다일어린이집 신축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땅을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다일어린이집 가족들이 오순도순 살 수 있는 아름다운 터전을 허락해 주시길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새로운 신축부지에 대한 몇 가지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일단 훈춘시내에 있는 학교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의 땅, 마당이 있어 아이들이 흙을 만지며 놀 수 있는 땅이 필요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주님이 주신 가나안 땅을 찾아 광야를 맴돌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훈춘 인근을 맴돌며 주님이 예정하신 땅을 찾고 있습니다. 좋은 터전을 잘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기도제목은 새로운 땅과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돕는 손길들을 허락해달라는 간절한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의 마음과 뜻을 다일어린이집의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역사가 계속 이어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고 소중한 투자처가 여기 있습니다. 고아와 과부를 환난 중에 돌아보길 소망하는 경견한 많은 다일가족들의 지지와 성원을 기다립니다.


지난 호에 소개드렸던 북한에 송환된 어머니를 찾아 길거리를 헤매다 부랑자가 되어 다일어린이집을 찾아오게된 강성이를 기억하시는지요? 강성이를 위해 특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강성이는 소학교 진학을 위해 열심히 한어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민정국과 공안국에서 강성이의 신분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강성이가 다일어린이집 원아로 수속을 하는데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헤어져버린 중국인 아버지의 신원이 확인이 되어야 중국공민임이 확인되고 그래야만 모든 수속이 진행될 수 있는데 현재 아버지 곁은 떠난지가 너무 오래되어 강성이의 말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민정국과 공안국과 계속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강성이가 다일어린이집 원아로 문제없이 등록이 될 수 있도록 다일가족들의 집중적인 화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항상 말없이 조용히 다일어린이집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많은 다일가족들을 생각할 때마다 든든하고 뿌듯합니다.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또한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이들 하나하나 아무 탈 없이 잘 자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 또 감사드릴 뿐입니다.

후원해주신분
다일교회 30만원, 조용근 장로님 50만원, 하와이온누리교회 500$, 호피세고인 가족 860$

다일어린이집 신축을 위한 후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구좌 100만원, 목표 모금액 1억
김지훈,이순선 5구좌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