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5일 다일교회 손정구 장로님의 장녀 손정예양과 신랑 박종국군의 결혼식은 특별한 축하의 자리였습니다.
왜냐하면 예식장앞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축하화환 대신 밥퍼나눔운동본부에 보낼 '섬김과 나눔의 쌀'이 결혼식장을 장식했기 때문입니다.

1년전부터 다일교회에 출석하면서 다일의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언젠가는 삶에서 직접 실천해 보자는 마음이 있었고, 큰 딸의 결혼식이 바로 그 마음을 표현하는 실천의 장이 되었습니다.
말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나눔과 섬김의 사랑을 실천하는 가족이 되자는 것이었습니다.

결혼을 하는 딸도 아버지의 뜻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두 사람의 결혼식인 6월5일은 신랑 신부 양가의 행복한 날을 넘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그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날이 된 것입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 이 날 받은 쌀 20kg 100포는 즉시 밥퍼로 보내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
가장 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손정예 박종국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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