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다일공동체(설립자: 최일도, 원장: 박종원)]
나는 크리스찬입니다!


얼마전 네팔의 최대 명절인 더사인(한국의 추석)이 있었습니다.

이때면 네팔도 민족의 대이동이 있습니다. 흩어졌던 가족들이 모두 모이고 힌두교도들은 온 가족이 모여 철저한 힌두교 의식을 치릅니다.

그런데 이번 더사인때 다일호프스쿨 학생들 가운데 네명(로산 11세, 알준 12세, 라즈 11세, 비살 14세)의 아이들이 부모님이 힌두교 의식을 치루려고 할때 "저는 크리스찬입니다. 이제 힌두교도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저의 주인입니다." 라고 당당히 말하고 힌두교 의식을 치르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불러서 물어 봤습니다. 더사인때 그런 일이 있었느냐? 너희들은 크리스찬이냐? 왜 너희들은 크리스찬이라고 생각하느냐?

그랬더니 아이들 하는 말이 "네. 저희는 크리스찬입니다. 저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저희를 세상에 보내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저희를 사랑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라고 당당히 말하는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던지요.

카스트의 굴레 속에서 거리를 방황하며 교육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던 우리 아이들이었는데, 이제 다일호프스쿨을 통하여 자신의 희망과 네팔의 희망을 일구어가는 우리 아이들이 눈물겹게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라고 말하지 않았지만, 매일의 찬양과 기도를 통하여, 우리들이 먼저 받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그저 그들에게 흘려보냈을뿐인데...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이미 복음의 씨가 뿌려져서 튼실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다일호프스쿨을 통해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기독교 신앙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또 깨닫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네팔을 넘어 인도까지,
아니 지구촌 온누리에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길 설레이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얘들아, 너희는 정말 멋진 크리스찬이야!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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