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1.03 아하목사의 행복편지>
“아시아의 희망, 캄보디아로부터...”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비전트립팀이 저와 함께 오늘부터 11월 7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을 다녀오게 됩니다.

이번 비전트립에서는 현지분원 김학용 원장의 진두지휘로 힘차게 시작한 아시아 다일비전센터 건립현장을 방문하여 함께 기초를 파는 삽질과 고된 목수일도 함께 할 생각입니다^^...

아시아 곳곳에서 기근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빈민촌 현장마다 복음과 빵을 들고 나아갈 수 있는 동남아 선교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땀흘리며 뜨겁게 기도할 것입니다.

현재 다일공동체 해외분원이 설립되어 활동하고 있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네팔 뿐만아니라 아시아에 곳곳에 복된 소식과 희망을 전하는 전초기지로써 쓰임받게 되며, 동남아시아 크리스천들이 서번트 리더십 훈련과 영성 훈련을 받을 수 있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며 동남아시아의 화해와 일치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초석을 굳게 다지려고 합니다.

다일 스텝들중에는 우리 국적이 아닌 현지 스텝들이 많아졌습니다만 한국까지 와서 다일 D.T.S 훈련을 받는 것이 너무 힘든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을 위하여 캄보디아 씨엠립을 아시안 다일스텝들과 해외 선교사님들과 자녀들을 위한 다일 D.T.S 훈련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특히 오늘 서울다일교회 주일공동예배에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선교하시는 고병덕 선교사님이 오셨습니다. 제가 오늘 아시아 다일비전센터 기초를 파기 위해 캄보디아로 출국한다는 이야길 들으시고는 아프리카 우간다에도 다일비전센터가 세워지기를 원하는 간절한 소망을 전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는 북부 아프리카와 동남부의 탄자니아와 케냐에만 다녀왔기에 내년 1월에는 꼭 그 옆에 있는 우간다와 머지않아 르완다와 수단도 가볼려고 결단한 터라서 고 선교사님과의 만남이 필연처럼 느껴졌습니다.

고 선교사님께서도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사인으로 받아들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정말이지 가야 할 곳은 많고 해야 할 일이 이렇게 많은데 할 일이 없어서 무료하다는 말들을 할 때마다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갈 뿐입니다.

오늘 만난 고 선교사님은 76세이셨고, 저와 함께 캄보디아로 가는 일행중에는 저의 스승님 주선애 박사님도 같이 가시는데, 올해로 연세가 90세이십니다.

고 선교사님께 도대체 언제 은퇴하실 생각이신지를 여쭸더니만 “이렇게 젊고 힘이 넘치는데 어떻게 벌써 은퇴를 합니까? 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저는 아프리카 선교에 주력할 것입니다!” 라시면서 지금이 살면서 가장 보람되며 행복하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저의 스승님과 저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누리는 섬김과 나눔의 이 기쁨과 행복을 친구 여러분들에게 꼭 전하고 싶습니다.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캄보디아로부터 시작된 아시아의 희망이 새롭게 이어지고 또 뜨겁게 이어져서 아프리카 탄자니아 뿐만아니라 우간다에도, 그리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및 다른 여러나라에도 다일공동체의 아름다운 섬김과 나눔의 삶이 뿌리내려서 아시안 뿐만아니라 지구촌 가족들을 더욱 살 맛나게 하고 밥 맛나게 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더불어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도할 뿐입니다.

“캄보디아의 과거를 보기 원하면 앙코르와트 유적지를 보고, 캄보디아의 현재와 미래를 보려거든 캄보디아 다일공동체를 보라!” 는 말이 주민들 사이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한때 킬링필드로 악명을 떨친 캄보디아지만, 이제는 캄보디아를 생명넘치는 살림의 땅으로, 동남아시아의 다일공동체 모원이 되어 이제 여러나라를 품에 안고 더불어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아시아 다일비전센터가 굳건히 세워질 수 있기 위하여, 여러분의 뜨거운 중보기도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아시아의 희망! 그 시작을 캄보디아 다일공동체로부터!

 

 아하^^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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