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02. 11
~ 최 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저 소리 무슨 뜻일까?”

밤새 쌓인 눈처럼...
정겹고 포근한게
어디 또 있으랴
무게 못 이겨
부러지는 가지처럼
슬프고 아픈 일이
또 어디 있으랴
가지와 허리까지
부러지는 저 소리
고라니까지 뛰쳐나와
우두커니 놀란 눈
껌벅 껌뻑이는데
울어대는 까마귀 한숨에
모든 새들 다 한꺼번에
숨을 죽이고 있는데
저 두꺼운 얼음 밑을
줄기차게 흐르는
저 도도한 물소리
득음이 저런 소릴까?
저 소리 무슨 뜻일까?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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