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04. 19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하나님!
나흘째 되도록
단 한명의 생존자를
살려 내지 못한 안타까움에
속이 타들어 갑니다
정부의 재난대응 시스템에
실종자 가족들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의 분통이
터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 기회에 한 생명이
얼마나 귀한지를,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온 국민이 깨닫고
감동하도록 역사해주소서

하나님!
구조대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끝까지 생명을
포기하지 않도록
계속 계속 격려해 주소서

하나님!
사흘 밤낮을 추운 곳에서
먹지도 자지도 못했을
우리 아이들
체온이 식지 않게
제발 따뜻한 손으로
어루만져 주소서

부디, 살아있게 하옵소서!
제발, 살려내게 도우소서!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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