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08. 28
~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자족은 하나님의 은혜”

월세보다 전세 사는 사람이 행복하고, 전세보다는 자기 집을 가진 사람이 행복합니까? 진실로 그렇다면 하나님은 불공평한 하나님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

세상 친구들 중에는 무엇을 해도 일이 안 풀린다며 늘 힘들어 하는 친구도 있고, 남들은 다 잘되는데 자신만 이렇게 늘 힘들고 불행하다고 불평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영도 친구들은 한 가지가 확실히 다릅니다. 자족할 줄을 압니다!

비비불(비교,비난,불평)이 없고 일체 자족의 비결을 터득하여 항상 기뻐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스로 만족 할 줄 아는 자족이 없으면 끝없이 비교하고 비난하고 불평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불평은 결국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남보다 덜 가졌기 때문에, 나만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라고 말하는 벗님들을 위하여 뜨겁게 눈물로 기도하며 말씀으로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깨달음이 없고 감사가 없고 만족 할 줄 모르는 마음 때문에 불행한 것입니다. 하나를 가지고도 열의 만족을 누리고 표현하는 다영도 도반 같은 분들이 있는가 하면, 열을 가지고도 하나의 만족도 누리지 못하는 교인들도 있습니다.

행복은 '누가 얼마나 많이 가졌는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 이 분명한 사실은 철 지난 바닷가에서 수련회로 모인 우리 동역자들의 얼굴에서 그대로 묻어나옵니다.

설곡산에서 열심히 땀 흘리며 영성수련을 돕고, 노동기도를 하다가 마시는 물 한 모금은 이 세상의 그 어떤 음식보다도 맛이 있고 황홀합니다. 힘든 훈련 중에 잠시 얻은 휴식 시간은 어느 휴가보다도 달콤하기만 합니다.

다가진 사람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 다 가진 것이라는 이 놀라운 사실을 다일 영성수련 인턴, 디렉터들의 고백과 삶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절감합니다.

행복은 결국 자족에 있고 자족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자족으로 나타납니다! Aha!! Aha!!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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