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09. 28

~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구걸이 없는 삶으로”

다일호프스쿨은 한국 KOICA의 지원을 받아 세워진 카트만두 
빈민촌의 교육개발 프로젝트입니다. 떠라이 지방출신 아이들, 
인도의 이주민 아이들, 카트만두 빈민촌에서도 가장 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아이들 대부분이 교육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채 거리에 
나가 구걸을 하면서 살아왔던 아이들입니다. 마누하르 강변의
거죽대기 판자집에서 도심 한복판까지 맨발로 걸어갔다가 
관광객들에게 구걸하는 삶이 일상이었던 이 아이들의 삶에 
혁명이 일어난 것입니다.

다일호프스쿨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구걸정신’부터 
버려야 합니다. 다시는 구걸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고 
입학이 허락 됩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더 이상 
이 아이를 구걸하는 현장으로 보내지 않겠다고 약속받고 이를 
어겼을 경우는 입학이 취소됨을 자주 확인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쓰기 위해 노동을 강요하지 않으며 
매일 공부를 시키겠다는 서약을 아주 철저하게 받습니다.

입학한 아이들의 가정마다 식량을 배급할 뿐만 아니라 
생활용품을 공급하여 더 이상 구걸하지 않고 인간답게 자립하고 
자활하는 사회교육 역할을 하기에 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형들에게도 자립교육을 아주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만나며 꿈과 희망을 나누어 주기 위해 
10월 20일(월)에 떠났다가 25일에 돌아옵니다. 아이들 한명 
한명을 보살피고 감싸 안으며 아름다운 희망을 심어주고 오실 
당신을 기다립니다!!

주저 마시고 용기를 내어 네팔 여행을 함께 떠나 보시면 
어떨까요? ^^ 히말라야의 만년설봉이 가장 잘 보이는 절기입니다.

구걸이 없는 삶으로, 일체, 은혜, 감사의 삶으로... Aha!!, Aha!!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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