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10. 22
~ 최 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1)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를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요,
저는 사람들이 만든 박물관이나
유적지보다도 하나님이 만든 자연을
더 좋아하고 있는 그대로의 원시상태를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산에 올라가 산의 품에 안기는 것이
참으로 좋아서 제 아들의 이름까지
‘산’이라고 지은 사람입니다만
무릎관절이 심해지면서 요즘
자주 등산을 못하고 지내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아무리 무릎에 고통이 와도
안나푸르나의 트레킹 코스만은
포기하고 싶질 않았습니다.

이번 비전트립 일정을 마치고
히말라야의 ABC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코스를
꼭 완주하고 싶었습니다만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는 짧은 일정과,
안타까운 산사태 소식으로 인해
안전한 1박2일 트레킹 코스로
만족합니다. 

이미 여러번 올랐던 길이지만
이번처럼 구름 한 점 없이
안나푸르나 봉우리와 마차푸차레
봉우리가 한 눈에 보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볼수록 놀라운

자연풍경을 눈과 가슴에 담으며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이 찬양을 곱절로 온 맘 다해 
올려드립니다. 아하!! 아하!!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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