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10. 23
~ 최 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1) ~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마누하르
강변의 빈민촌 밑바닥에서 시작한
네팔 다일공동체를 바라보자면
감사부터 솟구쳐 나옵니다.
2008년에 대나무를 엮어 만든
가건물로 시작했던 초창기의 
‘밥퍼’를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밥퍼’ 뿐만아니라
‘호프스쿨’과‘지태다일유치원’에
매일 매일 찾아오는 아이들은
국적도, 종교도, 소득수준도
신분계급 차이가 있지만 그 어떤것도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배고픈
아이라면 차별없이 누구에게나
밥과 사랑을 나누며 학교를
다녀본 적이 없는 아이들에겐 

조건없이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밥 굶는 이 없을 때까지
주의 사랑을 나누며 아름다운
세상을 작은 것부터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명인 밥퍼는
오늘도 활력이 넘칩니다.

이 모든 아이들이 어느덧 한국어를
배워서 좋으신 하나님을
 외치며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을 노래하는데
눈물과 콧물이 마구 함께 흘러나와서
아주 혼났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아하!!”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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