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01. 19
~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생각한번 바꾸고 묵상하니”

...

명성을 잃은 사람을 만났다. 건강도 나빠져 보였다. 신체적 고통과 물질적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

삶이 통째로 바닥에 내동댕이 쳐진것 같으나 이제서야 그는 평안하고 비로소 행복을 찾아 누린다고 했다.

그를 만나고 돌아오면서 진짜 불행한 이는 누구일까? 깊이 생각했다. 그러면서 직장도 있고 가족들도 다 건강하고 나름 명예도 있고 존경까지 받으면서 만족하질 못하고 감사가 없고 스스로 계속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저절로 떠올랐다.

그리고 그 입술에서 나오는 원망과 불평과 탓을 가만히 귀 기울여 주의 깊게 경청했다. 그리고 너무도 깜짝 놀랐다.

겉으로 드러내진 않아도 내면에서 불쾌하다고 소리치고 있는 내 목소리와 빼 닮았기 때문이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 복이 있다!' 선언하시는 산상수훈이 자꾸 자꾸만 들려온다. 생각한번 바꾸고 말씀 묵상하자니 '비비불'은 온데간데 없고 '감미사'가 넘칠 뿐이다.

중요한 것은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 칭찬이나 비난이 아니다. 내 안에서 들려오는 침묵의 소리, 내 주님의 음성이다!! 아하!! ^^

P.S
비비불> 비교, 비난, 불평
감미사>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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