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01. 31
~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밥퍼는 사다리입니다!!”

...

밥퍼는 사다리입니다.
저는 몇 년 살지 않아
서툴고 알지 못하는 것이
아는 것보다 많습니다.

담 넘어 본 세상 흘낏보며
세상을 아는 척 떠들었는데,
인생은, 세상은,
그리고 행복은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넓고 컸습니다.

제가 느끼는 행복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란 걸 알게 되었고
제가 느끼는 아픔 또한
엄살이란 걸 밥퍼에서
잘 알게 되었습니다.

채워가며 살찌우는
행복보다도
나누고 덜어내는
행복이 있음을
깨닫게 해 주는 밥퍼는
이 세상과 천국을
이어주는 사다리입니다.

P.S 어제 밥퍼에 자원봉사자로 와서 봉사하고 돌아가면서 소감문을 남긴 김동윤 학생(17세)의 소감문을 오늘 아침에 읽는데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 졌습니다.

수은주가 뚝 떨어진 오늘도 단체로 오신 서울삼성병원 가족들과 개인으로 오신 벗님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다해 봉사해 주셨습니다.

추운 날인데도 천막 아래서 열심히 전을 부쳐주신 벗님들, 특히 일산에서 오신 영성벗님들 너구리님, 새벽안개님, 새벽별님! 너무도 반가웠고 진실로 고마웠습니다!! ^^

여러분들이야말로
이 세상과 천국을 이어주는 사다리입니다!
아하!!,아하!! ^^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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