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02.06
~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만복이 아빠를...
빵집 아저씨로 파송하며!!"

 

오늘 아침에 꾸샬 아트레야+ 백수진 선교사 부부가 네팔의 두번째 도시 포카라를 향하여 떠났습니다.

포카라 다일교회의 초대 담임목사님이자 포카라 다일공동체 지부장으로 그리고 포카라 다일 빵공장의 제빵사요 공장장님으로 발령을 명받아 어제까지 한국의 설곡산에서 일하시던 분들이 오늘부터 네팔의 포카라로 사명 실현지를 옮기게 된 것입니다.

꾸샬 선교사님은 카스트제도 최상위에 있는 브라만 출신입니다. 그리고 네팔에서는 드물게 최고학부를 나온 엘리트이기도 하지요. 한국으로 유학와서 신학대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목사안수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담임목사로도 선교사로도말고 지부장이나 공장장도 아닌 만복이 아빠로 가서 빵집 아저씨로 살면서 복음을 온 몸으로 전하며 바닥정신을 실천하며 살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브라만이 누릴수 있는 모든 기득권을 예수님을 구세주로 모시면서 이미 다 내려 놓은 진정한 몇 안되는 제자이기에 가서 이를 잘 실행할 사람이라고 여겨집니다.

한국어도 영어도 아주 유창하게 구사하며 고국에선 출세가 보장되어 있지만 자신이 이미 누릴수 있는 모든 것을 다시 버리기로 작정한 예수의 작은형제로써 겸손하지만 비굴하지 않게 당당하지만 교만하지 않게 살아가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작은 것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나부터 사랑을 나누는 삶을 첫번째 사명으로 여기며 포카라의 빵퍼 목사님이 되셔서 섬기는 종의 道를 다 하리라 굳게 믿습니다.

모든 공적인 직함과 경험과 스펙을 다 내려놓고 만복이 아빠로 빵집아저씨로 겸손히 섬김을 실천하시면 우리 빵퍼목사님 부부를 주님께서는 반드시 민족과 열방을 위한 평화의 도구로 쓰셔서 네팔의 꿈퍼목사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며 네팔 민족을 살리는 누룩이 되게 할 것입니다!!

아하!!, 아하!! ^^?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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