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02. 07
~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끝도 없이 ...
사랑이 샘솟는 밥퍼”


11년 전 신혼여행을 밥퍼로 온 후 매년 결혼기념일마다 밥퍼를 찾아와 봉사하는 김종운+ 이명신 부부가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올 때마다 그 날 하루 1000명 분의 점심 진지를 책임지는 꾸준한 섬김이 너무나도 귀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이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11년간 지켜보며 감동하며 함께 축하하면서 특별히 늘 기다리는 이유는 올때 마다 한명 한명 늘어나는 가족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어서 인데요^^

처음 밥퍼에 왔을때만 해도 아주 풋풋한 청년 두 사람이 몇년 지나자 갖난 아이들을 하나씩 둘씩 안고 오더니 오늘은 세이, 태희, 태서 세 아이와 장모님까지 이렇게 대가족이 밥퍼를 찾아와서 풍성하고 흐뭇한 결혼 11주년 기념일을 매우 뜻있게 보냈습니다.

가난한 신혼부부가 더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하여 작은 것 부터,할 수 있는것 부터, 자꾸 자꾸 나누었더니 줄어들기는 커녕 더욱 풍성하고 푸근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범사에 감사를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밥퍼 가족인데요. 이들 부부의 삶이야 말로 나눔의 묘미요 정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배식을 시작하기 전 이 사랑스런 부부를 모두에게 소개해 드리고 인사하는 시간에 또 한번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이 넘쳤습니다.

이와같이 사랑을 나누는 홍보대사, 션+정혜영부부 같이 젊은 부부들이 계속 계속 밥퍼를 찾아와 매우 의미있는 결혼기념일 행사를 하고 더욱 건강한 가정이 되기 위해 기도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일이 진실로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근검절약 하며 아낌없이 나눌 수 있어 더욱 더 고맙고 감사하다는 김종운 + 이명신 부부!!

이들뿐만 아닌 오고 올 다음세대까지 이런 귀하고 복된 가정들이 계속 계속 한국교회와 사회에 넘쳐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하!! ^^?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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