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02.14
~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발렌타인을 떡퍼데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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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르신들과 노숙인 형제들에게 따뜻한 밥을 퍼드리기 위해 이른아침 밥퍼를 찾았는데 떡써는 기계에서 가래떡이 썰려나오는 모습을 흥미있게 바라 보았습니다.

탄자니아 다일 호프스쿨 건립을 돕기위한 목적으로 가동된 ‘다일 떡퍼’에서 만들어지는 쫄깃쫄깃하고 담백하고 아주 맛있는 떡이라서 가래떡을 떡국떡으로 만드는 일을 저도 아주 재미있게 신나게 했습니다.

얼마전 삽십년만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당당한 서울특별시 시민으로 인정받은 만우할배가 자활과 수익금 전액 기부를 위해 떡퍼지기를 맡아 아이들을 돕겠다며 나섰습니다.

매일매일 정성을 다해 맛있는 떡을 뽑아내고 있는데 2kg 한봉지에 만원을 받습니다. 친구 여러분들은 떡도 먹고 노숙인 자활도 돕고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호프 스쿨도 짓고 완전 일석삼조입니다.^^

아직은 전문적이지 않고 규모도 작지만 받은 엄청난 큰 사랑을 더 가난한 이웃에게 돌려드리겠다는 따뜻한 마음과 노숙생활을 청산하고 꿋꿋히 자립하고야 말겠다는 만우할배와 그의 친구들의 투지어린 섬김에 함께 동참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다일 떡퍼”의 자립과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만원을 후원하시면 이번 구정이 더욱 기쁨과 감사로 풍성해 질 것입니다.

떡국떡 2kg와 탄자니아 호프스쿨에 대한 소개 브로셔를 드립니다. 이 작은 시작으로 탄자니아 다일 호프 스쿨에 넘치는 지원을 하고 싶다는 만우할배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발렌타인 데이에 흑심 품고 연인에게 새까만 초콜렛만 선물하기 보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부모님께 새하얀 가래떡과 떡국떡도 선물하면 어떨까요? 아하!!^^ 

문의 / 김미경 주방장
010-4747-2589
백지영 간사
010-7567-2560

금년 설날 떡국,
다일 떡국으로!!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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