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03. 06
~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생을 명받아 생명으로...”

...

기다리고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시집간 딸자식 가람이가 드디어 임신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기쁜 소식을 네팔에서 들었다면 일이 복잡 할 뻔 했는데 다행히 어제 들었습니다.

포카라 다일교회 창립예배와 네팔다일공동체 봉사활동을 위해 카트만두로 날아갈 시간인데 현지 공항 사정으로 오늘 못 떠나고 내일 떠나게 되었습니다

네팔에 도착한 후 이 소식을 들었더라면, 저는 일정을 뒤로 연기하고 한국으로 되돌아 왔다가 다시 갈 뻔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오래 전부터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나의 며느리나 딸이 생명을 잉태하였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으면 듣자마자 지구별을 방문하신 손주(태명/뽀식이)를 환영하기 위해 그 어디 있든지 무슨 일을 하던지 다 내려놓고 달려가서 새 생명에게 할아버지가 큰 절을 드리겠다고 약속했고 공언해 왔기 때문입니다.

한 집안에 주신 새 생명 잉태의 기쁜 소식은 이토록 반갑고 소중하기만 하여 어제 우리 집 전 가족들과 서울다일교회 전 성도님들은 다함께 축제같은 날을 보냈습니다.^^

또한 넘치게 감사한 것은 현재 다일가족들 중에서는 아기를 임신한 엄마가 둘이나 더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일행들을 네팔에서 기다리고 있을 꾸샬목사님 부인 태중의 아기 (태명/ 만복이)와 다일천사병원 박순혜 간호사님의 태중에서 자라나고 있는 아기(태명/축복이)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생을 명받아 생명으로 오신 뽀식이와 만복이와 축복이 이렇게 귀하고 귀한 생명들이 아기 예수님처럼 날마다 지혜가 자라고 키가 자라며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아무쪼록 잘 자라서 이 세상에 건강하고 튼튼한 몸으로 나오시길 두 손들어 간절히 축원합니다!!

어제 보자마자 뽀식이에게는 큰 절을, 딸에게는 안수기도를, 하나님에게는 감사기도를 올려 드렸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아하!!,아하!! ^^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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