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03. 20   
  

                                              ~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오마니가 따뜻해서!!"                  

     

 

오늘은 묵안리 다일 평화의 마을(다.평.마)에서 봄날의 온기와 향기를 만끽했습니다.

네팔과 필리핀 다일공동체 원장으로 섬기시다 다일 평화의 마을 원장님으로 부임하신 이명현 질기님과 관리 실장님으로 부임하신 김웅진 아미동님, 그리고 지금껏 묵안리를 묵묵히 기도와 말씀으로 지키고 계신 오마니 밀알님, 이렇게 새로 구성된 다평마 멤버들을 모시고 모처럼 단합대회를 가졌습니다.

맛있는 식사와 함께 코이노니아를 가진 후 뒷산을 돌아보았는데 심은 후에 돌보지도 못했지만 잘 자라난 잣나무 묘목들이 기특하기 짝이 없없습니다.

"와우, 이 녀석들은 돌보지도 않았는데 아주 잘 자라나 주었네요!" 했더니만 이 이야길 들으신 밀알 오마니께서 뼈있게 한 말씀하셨습니다.

"최 목사님! 자주 오지 않고 돌아보디 않은 분은 최 목사님이디요, 우리 하나님은 늘 다평마와 함께 하시고 이 늙은이도 어린 잣나무들도 친히 돌보시고 키워주셨디요!! 거럼!! 거럼!!"

"......."

"질기님과 아미동님과 좋다가 묵안리에 와서 우리 묵안리가 더욱 평화로워졌디! 거럼!!"

"아닙네다! 우리 주님과 오마니가 따뜻해서 봄이 왔습네다!"

"그거이 ,무슨~~"

"오마니께서 늘 기도해 주시니 제 마음에도 평화의 마을에도 주님의 평화가 넘칩네다!"

"아하!!, 아하!!" ^^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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