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 긴급구호

다일공동체 강력 대응

 

 

 

 

머노즈 마지 이야기

네팔 어린이 머노즈 마지는 부모를 한날 한시에 지진으로 잃었습니다.

머노즈의 부모님은 밭으로 일을 나갔다가 잠깐 집으로 들어 갔는데 그 사이 발생한 지진으로 화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밭에 있던 머노즈와 함께 농사일를 돕고 있던 16살 누나는 화를 면했지만 부모님을 앗아간 머노즈의 집은 돌무덤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의사가 꿈이며 축구를 좋아하는 12살의 평범한 아이 머노즈! 이 아이는 이제 16살 누나와 함께 부모님을 삼킨 이 땅에서 괴로운 삶을 꾸려가야 합니다.

머노즈와 그의 누나같이 지진으로 한날 한시에 부모님을 잃은 처절한 고통을 어떻게 이겨낼 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번 지진으로 머노즈처럼 부모님을 잃은 아이의 수는 저희가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신두팔촉 지역에만 수백명에 이릅니다.

이 아이들의 잃어버린 부모, 잃어버린 꿈, 잃어버린 웃음을 되 찾아 주기위해 다일공동체는 신두팔촉에 다일고아원을 세워 돌보아주며 사랑으로 키우고자 합니다.

5월5일 한국의 어린이 날에 이 마음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라고 감지되고 포착되는 분들이 계시면 네팔의 부모 없는 아이들을 위한 기도와 1:1 결연과 고아원 설립에 대한 아름다운 응답을 기다립니다!!

 

다일공동체 네팔 지진피해 현장

신두팔촉 높은 산 구석구석마다 씨족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데 구호물자는 손쉽게 차량이 들어갈 수 있는 곳에만 전달되다 보니 소외된 마을 사람들이 팀을 조직해서 큰 길로 내려와 처음에는 애원을 하다가 나중엔 탈취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일공동체는 원활한 구호활동을 위해 현장 스텝들이 사전 현지 답사를 하며 구호가 가장 시급한 현장과 물품을 파악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운반책을 만들어 지원활동을 펼쳐 물품조달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었습니다.

신두팔촌 집들은 거의 다 무너졌지만 이분들의 마음만은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다일공동체와 함께해 주세요.

 

 

 

피해현황

- 25일(토) 오전 11시 56분경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북서쪽 77km)에서 지진 발생.

- 5/4일 기준으로 사망자가 7,365명에 이르고, 부상자는 14,335명으로 집계되며 전체 피해자 수는 810만명 이상이고 그 중의 절반은 18세 미만의 아동.
- 약 280만명의 이재민 발생, 94만명의 아동들이 350만여명이 식량지원이 필요한 상황.

- 산사태로 도로가 붕괴되고 산간 주변은 헬기의 접근도 어려워 구호물자 전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고지대에 사는 주민들은 거의 방치되어 있어 이재민에게 나눠줄 텐트나 생필품 등의 지원이 시급. 

- 여진에 대한 두려움으로 노상에서 지내는 이재민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수인성 질병과 전염병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음.

 

다일공동체의 대응

- 다일공동체 긴급구호팀 1진이 427일 오전, 네팔 카트만두에 지진 이후 첫 항공편으로 도착해 주요 피해지역의 현장 파악을 하고 긴급구호물품(식량, 생수, 의약품)을 전달

-  429일에는 긴급구호팀 2진을 파견하여 통신마저 두절되어 상대적으로 지원이 시급한 네팔 신두발촉(Sindhupal Chowk)지역의 산가촉과 산카조티(Shankar Jyoti) 지역에 야전센터를 설치하여 다일공동체 밥퍼 사역 및 의료구호를 실시하며 4일 동안 무상급식으로 2,500그릇의 음식 지원, 2일간 부상자 200명을 진료, 308가구에 구호품(천막, , 생수, 식수정수제, 의약품)을 전달하며 이재민 구호에 적극 지원.

  - 지진으로 산사태가 나서 방치되어 있는 고지대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  54일에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모아가지고 출발한 다일공동체 긴급구호팀 3진은 산카조티(Shankar Jyoti) 지역 센터의 요청에 따라 장소를 옮겨 단계적으로 구호활동을 펼침.

# 힘내라, 네팔! #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빠른 복귀와 회복을 위해 후원자님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기도,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네팔다일 긴급후원 모금계좌 ㅣ국민은행 467701-01231564 (예금주/다일복지재단)

                                        ㅣ외환은행 131-22-00800-7 예금주/ 다일복지재단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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