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05.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이 땅의 푸른나무 되어!!"

오늘 새벽 네팔에서 귀국하자마자 청량리의 밥퍼나눔운동본부로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밥퍼의 어르신들이 오늘따라 너무도 그립고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 만에 돌아와 보니 밥 숲에는 오래 전 우리 손으로 직접 심은 벚꽃이 활짝 만개해 있었고 모든 생명있는 것들이 움터서 저마다 생명을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그 어느때 보다도 자원봉사자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최 목사님, 오늘이 식목일인데요 네팔에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을 많이 심고 왔다는 이야길 들었어요!"

"형님, 우리 교회 생일날 봉사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매년 식목일이면 잊지않고 이렇게 희망을 심을께요!!"

일주일만에야 얼굴을 본다며 제 손을 꼭 잡고 하시는 어르신의 말씀이 저에게는 가장 효력있는 피로 회복제입니다.

"거럼 거럼, 사람이 미래야! 밥퍼도 사람을 심고 사람을 남겨야디! 우리 최 목사님의 십팔번 그 노래 있잖수 거이 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디!! 거럼!!"

오늘 식목일이 특별히 교회창립 기념일인 교회가 있습니다. 교회설립 10주년을 감사하는 21세기 '푸른나무교회' 입니다.

담임이신 곽수광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365만원을 모아 오셔서 1년 365일 항상 잊지 않고 사랑과 나눔을 심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

뿐만 아니라 한달에 하루 반드시 오셔서 봉사하는 동숭교회, 봄온 아카데미,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한국기독 국제학교등에서 자원 봉사팀으로 더불어 함께 오셔서 아름다운 이 봄 날을 더욱 눈부시게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 땅에 밥 굶는 이 없을 때까지 참 사랑의 나눔과 섬김이 있는 밥퍼가 소외된 이웃들 곁에 항상 있어 이 세상은 참으로 살 맛이 나고, 밥 맛이 나는 세상입니다!!

"아하! 아하!!"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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