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마음으로 하는 것이구나!"


페이스북(choiildo@dail.org)에 올려진
이 아이들의 사진 한장이
저 뿐아니라 보는 이들 모두를
미소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소년 뽀얀이는 
척추측만증 2차 수술을 받고 
지금도 다일천사병원에서 회복중이고요
래현이는 다일공동체 가족인 
봄님+봄길님의 넷째 딸아이 인데요
친 오누이 같기만 합니다.
이 아이들이 어찌나 다정하게 잘 지내는지
보는 이들마다 한마디씩 하는 것입니다.

래현이는 줄곧 한국말로 
‘뭐라고 뭐라고’ 합니다.
그러면 뽀얀이는 크메르어로 
‘어쩌구 저쩌구’‘저쩌구 어쩌구’하는데
병원을 오고가는 사람마다 
배꼽을 잡게 합니다.

비록 서로 알아들을 수 없는
다른 언어로 말하는 것 같지만
느낌과 생각까지 어떻게 다 알아듣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 아이들을 보면서 새삼 깨닫습니다.
상호신뢰와 의사소통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구나!
역시, 마음으로 하는 것이구나!
아하!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