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그랑 한푼,땡그랑 두푼
벙어리 저금통이 아이구 무거워♬
어릴적 많이 부르던 동요처럼
아이들이 한푼,두푼 모은
밥퍼저금통이 가득 찼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당동에 위치한
꿈터어린이집으로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작년 받아간 저금통을
가득 채워온 아이들은
이 동전들이 어떻게 쓰이나
궁금한 눈빛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 동전들이 어디서,
누구에게, 어떻게 쓰이는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이야기를 들으며
"네"하고 입을 모으는 아이들과
세가지 약속을 했는데요~
첫째, 반찬투정 안하기 (감사하며 먹기)
둘째,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내가 가진 것을 친구들과 나누기)
셋째, 생각 날 때 마다 외로운 할머니 할아버지,
거리의 아저씨들, 해외의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기
고사리 손으로 용돈아끼고,
착한일해서 받은 동전을 모은 아이들이 말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사용해주세요."
"가난한 해외 친구들 위해 사용해주세요."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모아준 이 동전들
잘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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