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과테말라 밥퍼 사역

과테말라다일공동체, 솜사탕과 바람개비!

오월부터 매일 비가 오다가 활짝 개인 토요일,

과테말라 치말떼낭고 광장에는 솜사탕을 먹으며

바람개비를 가지고 노는 아이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솜사탕과 바람개비를 사달라고 다가왔으니까요.

제가 할수 있는 것은 바람개비를 사고

식권을 주며 다정한 한마디와 미소를 건네는 것.

한창 놀고 있을 어린아이들 마저도 캔디와 마스크를 팔러 다니는

지금 여기 과테말라 입니다.

그래도 토요일의 밥퍼에 오면 아이들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식탁에 앉아 먹고 웃고 이야기 하며

배고픔과 고단함을 잊어 버립니다.

엄마품이 그리워 안기고 손을 꼭 잡고 놓지 않아요.

언젠가 우리 아이들도 솜사탕 먹으며 바람개비 날리며

신나게 놀 수 있는 하루도 있겠지요.

우리는 그렇게 꿈을 품고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하고 응원해 주세요~~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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