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과테말라다일공동체

과테말라다일공동체, 큰 나무가 될 작은 씨앗들!

 

  

큰 나무 가 될 작은 씨앗들

과테말라 아이들 의 맑고 커다란 눈망울을 보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과테말라는 아직 오미크론의 영향이 그렇게 심하지 않은지,

2년 만에 각 학교가 다시 문을 열기 시작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일대일 아동결연이 된 아이들은 특별히 책가방과 학용품을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학교에 가는 것도 정말 좋은 일이지만,

새 가방을 메고 함박웃음을 짓는 아이들의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모르겠습니다..

마땅히 사랑받아야 할 나이에, 거리에서 마스크를 팔거나, 구두닦이를 하면서 온갖 수모를 감수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치망떼낭고 시청 앞 거리의 아이들과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는 깜깜한 집에서

새 신발조차 신을 수 없던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오늘 이 동시가 떠올라서 여러분과 함께 나눠 보려고 합니다.

나도 씨앗 - 윤수천(아동문학가)

씨앗은 아무리 작아도

"쪼그만 게!"

얕보지 않아.

그런데 친구들은 나만 보면

"쪼그만 게!"

깔보지 뭐야.

알고 보면 나도 씨앗인데

이담에 큰 나무가 될 씨앗인데.

 

맞습니다! 지금은 작고 쪼그만 씨앗 에 불구하지만,

이 아이들은 큰 나무가 분명이 될 것입니다.

지금도 과테말라 곳곳에는 작다고... 가난하다고... 깨끗하지 못하다고... “쪼그만 게” 하면서 놀림 받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곧 나무가 될 훌륭한 씨앗인 것이 분명한데 말입니다.

 

과테말라다일공동체는 1년 하고 두 달이 되어갑니다.

벌써 일대일 아동결연으로 120명의 아이들의 영적인 엄마, 아빠들이 생겨서 2년 만에 학교를 갈 때, 가방도 학용품도 받아서 가게 됩니다.

하지만, 2년 여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여파로 엄마아빠가 일자리를 잃어 학교조차 갈 수 없는 아이도 있고,

무작정 배고픔에 고향을 떠나 도시로 일하러 나온 아이들에게는 학교의 문턱은 높기만 합니다.

그런 아이들은 토요 밥퍼를 통해서, 함께 밥도 먹고 안부도 묻고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는 ‘호프스쿨’을 통해서 공부할 기회를 주고자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무한한 가능성과 재능을 품고 있는 과테말라의 ‘씨앗’ 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이 단비와 같은 물이 되어 주시고, 거름이 되어 주시고 흙이 되어 주십시오.

반드시 이 아이들은 무성한 나뭇잎이 가득하고 달고 시원한 열매를 맺는,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커다란 나무가 될 것입니다.

과테말라 다일공동체

국민은행 467701-01-309630

예금주: 데일리다일

한국 후원안내 02-2212-8004

미국 후원안내 404-903-5419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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