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현장]

다일작은천국

봄 소식과 함께 온 편지!

“봄 소식과 함께 온 편지”

추웠던 겨울이 가고 나무에 새싹과 꽃들로 봄이 왔음을 느끼는 계절이 왔습니다.

봄을 맞아 다일작은천국에 뜻하지 않게 이 곳에 입소해 계신 어른신으로부터

편지 하나를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분의 편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다일작은천국에 온지도 벌써

10년이 지나고 보니 내 나이 올해 80이 넘었네요.

1977년도 IMF 여파로 순조로웠던 사업이 계속 어려워지더니 가정이 파탄나고,

가족과 헤어지게 되어 방황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서울역을 지나다가 무료 진료소가 있어 진료를 받으니

국립의료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으라고 하여

진료를 받은 결과 위암 진단을 받게 되어

입원하여 수술을 하고 퇴원 후

다일작은천국으로 오게 되어 지금까지 지내게 되었네요.

지금까지 이 곳에서 지내면서 나로서는 어떻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보살핌과 사랑을 받으면서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다일작은천국에 근무하시는 간호사님과 사무실 복지과 선생님들의 많은 보살핌과

아낌없는 사랑을 받으니 항상 죄를 지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어느 가정에서 이렇게까지 아무 걱정없이 지낼수 있겠끔 사랑을 베풀어 줄 수 있을까요?

바로 이곳이 천국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수 있습니다.

이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몇 글자 적어 봅니다.

앞으로도 우리 다일작은천국이 이 세상에 아무런 차별도 없이

나와 같은 어려운 사람이 누구와도 함께할 수 있는

다일작은천국이 영원히 번영하길 바랄뿐입니다."

2023년 어느 봄에 남OO 올림

이 편지를 보내주신 분은 현재 위암 완치 판정을 받고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고 계십니다.

다일복지재단 산하 노숙인요양시설 다일작은천국은

이처럼 외롭게 병마와 싸우고 계시는 어르신분들을 위해 지금도 열심히 섬김과 나눔의 마음으로 헌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따뜻하고 향긋한 봄내음과 같이 주위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지금부터 나눔을 실천해 보시면 어떨까요?

우리 다일은 언제나 모두를 위해 열려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후원문의 : 02-2213-8004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801-848969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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