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대문구 청량리의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는

동대문구의 이행강제금 부당청구 및 철거명령에 대해

행정소송과 함께 법정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일공동체 밥퍼는 서울시와의 합의에 의해 건축허가와 증축동에 대한 기부채납을 약속하고 토지사용승락을 받았는데,

2022년 7월 동대문구청장이 바뀌며 불법건축물로 규정하고

2억 8천여만원의 이행강제금 부과와 철거명령까지 통보한 것에 대해 부당함과 억울함을 호소하며

지난 6월 1일부터 ‘밥퍼건물철거반대와 양성화지지 범국민 서명운동’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시작했습니다.

다일공동체는 동대문구청장에게 7차례의 공식적인 공문을 통해 면담을 신청하였지만 외면당했습니다.

청량리 뉴타운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에 대한 조치로 밥퍼를 불법프레임으로

몰아가는 이필형 구청장의 공권력 남용과 공무원들의 행정실수를

순수민간봉사단체에 뒤집어쓴 부당함과 억울함을 주장하면서 시작한

범국민 서명운동은 8월 24일 3차 공판 전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일공동체는 밥퍼철거반대와 양성화지지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하며

밥퍼를 지키는 일은 이 땅의 사회적 약자들을 지키는 일만이 아니며,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공의와 가정과 교회를 사랑으로 살리는 일이고,

이 땅에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무런 대가없이,보상없이

나눔과 섬김의 사역을 36년 동안 이어온 ‘밥퍼’가

이렇게 부당한 공권력과 물질주의와 이기주의에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고

서명운동을 통해 온국민에게 알리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임을 선언하고자 합니다.

다일공동체의 밥퍼는 빈부귀천, 남녀노소, 종교와 국적을 가리지 않고

오직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사랑으로 섬겨오며 이제는 K-나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나라를 대신하여 36년간 봉사활동을 펼쳐온 ‘밥퍼’를 이토록 억울하게 지방자치단체장 한사람이 바뀌었다고

돈있고 집있는 민원인들의 욕심과 이기심 때문에, 허무하게 무너지도록 바라보고만 있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밥퍼, 건물철거반대와 양성화지지 범국민 서명운동’에 현재까지(2023년 6월 19일 오후 7시 집계기준) 동참한 인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해 15,693명이 동참했으며

그 중 동대문구 구민은 2,057명이 참여를 했습니다.

다일공동체는 8월 24일 3차 공판 전까지 범국민 서명운동 20만명 이상과

동대문구 구민 2만명 이상의 동참을 일차 목표로

다일공동체의 모든 스텝들과 자원봉사자, 후원회원들은

동대문구와 전국에 있는 모든 교회들과 상가들과 거리를 걷는 주민들을 일일이 만나서

‘밥퍼, 철거반대와 양성화지지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호소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다일공동체는 현 동대문구 이필형 구청장을 규탄하고

밥퍼철거를 반대하는 범국민 운동을 대한민국의 소시민들의 선한 양심으로 반드시 ‘밥퍼’를 지켜내어,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위하여,

사회공익을 위한 사랑의 나눔이 최우선이 되는 날까지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최일도 목사님은 견디기 힘든 심적고통과 스트레스로 6월 1일 ‘육종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를 원망하거나 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

범국민 서명운동으로 밥퍼를 지켜내서 한국사회가 아직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배려와 존중이 살아있으며

선한 양심도 잃지 않았음을 온세상에 증거하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계십니다.

철거 위기에 놓인 밥퍼의 양성화를 위해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온라인 서명 링크)https://docs.google.com/.../1FAIpQLSfxAqSoEdQW8s.../viewform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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