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냐, 무관심이냐?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라”

그것 참 옳은 말입니다.


무관심이란?

관계를 맺지 않음이지요.

그러나 어느 누가 사람으로 태어나

그 누구와도 관계를 맺지 않고도

과연,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인간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그 누구의 아들이요 딸로서 관계 속에

존재하기에 인간인 이상

그 누구도 예외일 수가 없겠지요.

그것이 인간이요, 인간성이요,

인간조건 아니겠습니까.


어제 소개해 드린 캄보디아 소년 르은이!

왕복교통비와 수술비용이

8백만원 이상 든다고 합니다.

8천만원이 더 들었던 척추측만증의 뽀얀이도

2차 수술까지 해서 희망을 주었는데

8백만원 때문에 심장질환으로 죽어가는

한 생명을 모른 척 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알고도 무관심으로 돌릴 수는 없어서

다시 한번 친구들의 마음 문을 두드립니다.


어제, 다일복지재단 가족들 80명이

만원씩 80만원을 모았습니다.

수술비용의 십분의 일,

80만원을 내놓은 것입니다.

만원을 보내주실 800명의 친구들을 찾습니다.

점심 한끼니 먹은 셈치고

르은이를 위해 만원을 보내줄 수 있다면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신다면

죽어가는 한 어린이를 살릴 수 있습니다.


80만원을 선뜻 보내주실 분들이 있다면

르은이 같이 죽어가는 아이들을

더 많이 살릴 수 있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선 이 글을 보는 친구들 중에서

만원을 보내주시는 800명을 기다리겠습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어머니의 보호 속에서 자라고

형제의 관계에서 훈련되며

이성 간의 사랑에서 비약하며

더 한 걸음 나아가 소외된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서로 사랑’에서

진정한 사랑을 꽃 피우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당신의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이 기회를 무심히 보낼 수도 있고

캄보디아 소년 르은이의 파랗게 질린 손을

따뜻하게 잡아 줄 수도 있습니다.

이것만이 남았습니다.

관심이냐? 무관심이냐?

아하!!


<후원계좌>국민은행 467701-01-142565

(예금주: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

(문의) 02-2212-800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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