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처럼 애잔한 미소로...
꽃샘추위가 대단합니다.
눈부시게 화사한 봄날이 오기까지는
몇 번의 꽃샘 추위가 더 있겠지요.
그래도 봄추위는 모든 이들이
애교로 봐줄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 다 가기 전에
한번 더 기를 쓰는구나 하고
웃어서 날려버릴 수 있으니까요.
꽃이 피고 따뜻해 질 거라는
자연의 섭리를 믿기 때문이지요.
마침내는 봄이 오기 때문입니다.
처녀 머리처럼 늘어진 개나리 줄기 곳곳에
노란 꽃이 흐드러지게 필 것을
아무도 의심하지 않으니까요.
이렇게 알고 믿으면,
어떤 두려움도 없습니다.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만을
흔들림없이 믿고 살면 됩니다.
산마다 들마다 꽃이 피고
온기가 전해질 것을 믿는 한
봄 추위는 추위가 아니니까요.
당신의 삶에 찾아온 꽃샘추위가 있다면
봄꽃처럼 애잔한 미소로
웃어서 버리십시오.
당신 인생의 봄날이
이미 시작되었으니까요...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