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종원 신임원장 부임

8년 동안 미주다일공동체 원장으로 섬기던 박종원 목사가 한국 다일공동체에서 DTS 훈련을 마치고

지난 3월 19일에 네팔다일공동체 원장으로 부임했습니다. 스텝들은 새로운 원장의 부임에 따뜻한 마음과 큰 소망으로

열렬히 환영해주었습니다. 팀세나 부원장은 모든 음식을 잘 먹고 사람들과 만나자마자 친구가 되는 신임원장을 보며

네팔에 1년은 산 사람 같다고 합니다.

 

2. 네팔 밥퍼 아이들에게 고기반찬과 과일을 먹이고 싶습니다.

하루에 1~2끼니를 겨우 먹는 네팔 아이들에게 네팔밥퍼에서 만큼은 가끔 고기반찬을 먹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과일은 이미 사치가 된 빈민촌 아이들에게 가끔 과일을 먹이고 싶습니다.

스텝들과 기도하며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습니다. 1주일에 2회(화,목) 고기반찬, 1주일에 3회(월,수,금) 과일을

배식하기로 말입니다. 지난 22일(목)에 처음으로 포도를 배식했는데 아이들의 표정이 참 묘합니다.

왜냐하면 반 이상의 아이들이 포도를 처음 먹어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울컥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1주일에 최소한 3회는 과일을 먹이고, 2회는 고기반찬을 먹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3. 주방에 냉장고가 필요합니다.

네팔밥퍼 주방은 매우 열악합니다. 소박해도 너무 소박한 것입니다. 가스불과 큰 밥솥, 큰 국솥, 식판과 수저, 컵...

이것이 전부입니다. 마늘과 생강과 기타 갈아야하는 것들과 모두 원시적으로 돌로 빻고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믹서부터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냉장고입니다.

하루 300여명의 식사를 준비하는 주방에 작은 냉장고 하나 없습니다. 냉장고를 어떻게 해서라도 후원받아야겠다는 말에

스텝들 환호성이 대단합니다. 네팔밥퍼 주방에 소박한 냉장고(50만원/500불)를 후원해주실 천사를 기다립니다.

 

 

4. 스텝들의 발이 될 자전거가 필요합니다.

일정한 정류장도 없는 버스를 타거나 급할 때 가끔 이용하는 택시 말고는 교통수단이 없는 네팔다일공동체 스텝들은

걷거나 뛰면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밥퍼 주방의 가스를 사올 때나 급히 급식재료가 필요할 때는 참 난감합니다.

박종원원장의 100불 후원으로 자전거 한 대(10만원/100불)를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2대가 더 절실히 필요합니다.

네팔다일 가족들의 발이 될 자전거를 후원해주실 천사도 기다립니다.

 

후원문의: 다일복지재단 02-2212-800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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