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하나된 것은”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기념하여
지내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둘이 하나되어 한 몸이라는 의미로
21일을 선택한 것 같은데
둘이 하나되어 한 몸되어 산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게 어루어 지질 않아
마음고생을 해도 너무 심하게 하는 사람들
주위에 더욱 많아 졌음을 봅니다.
매일매일 한 이불을 덮고 사는
부부가 왜, 마음의 거리는
천리 길이요 만리 길인지?
저에게 상담을 요청하시는 분들의 내용을
요약하면 결국 부부 아니면 자녀문제입니다.
부부가 함께 살면서
한번도 위기가 없었던 부부가
이 세상에 과연 어디 있겠습니까?
위기란 위험과 기회가 함께 내포되어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데 꼭 안좋은 쪽을
선택하는게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너 없이는 못살아” 했던 그 입술로
“너 때문에 못살아” 외치는 부부들이여!
오늘의 걱정과 염려와 고통과 두려움을
위험으로만 보지 말고 기회로 바꿀수 있는
참된 지혜와 용기가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부부가 된 것이 아니라
사랑을 위하여 부부로 만나게 한 것이라고
그 생각 한번 바꿀수는 없는지요?
둘이 하나된 것은
사랑하기 때문에가 아닌
사랑을 위하여...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