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동이 兄, 호프님의 기도를...

 

저 천국을 바라보면서 지금부터 여기부터

다일작은천국에서 천국의 기쁨을 누리시는

세동이 兄이 오늘 회갑을 맞았습니다.

 

서울특별시 시장님이 특별히

친구라 부르라며 멘토가 되어주셨고,

제가 볼 때마다 형님, 형님 부르니까

세동이 兄이 하시는 말씀입니다.

 

“내 이리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니까요.

구주 예수님과 서울 시장님을 친구 삼고요

존경하는 최목사님을 동생처럼 여기면서요

이렇게 지금 여기 작은천국에서 영생의 맛을

미리 맛보며 살다니요. 아하!!”

 

세동이 兄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옥같은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결혼실패, 사업실패로 인해

지독한 절망 속에서 노숙인으로 살았습니다.

 

청천 벽력같은 폐암말기 진단에

그만 차라리 스스로 죽고 싶었던 兄은

서울시가 마련해 준 노숙인 쉼터에 있다가

더 지낼 수가 없어서 다일천사병원내의

노숙인 임종자의 집 “다일작은천국”에 와서

지난해부터 우리들과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兄은 여기서 9차 항암치료를 받았고

이제 10차 항암 치료를 기다리며

거듭난 생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지난 부활절 세례를 받고 나서 한 이야기를

저는 평생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하, 목사님! 그 쬐그만 암세포 때문에

제가 이렇게 살다니요, 아아, 쪽 팔려요!

하지만 이제는 괜찮아요.

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최목사님 어머님의 애송 찬송가 처럼요.

저도 근심걱정이 없어요.

정말 죽음까지도 두렵지 않아요.

지금 여기 작은천국에서

저 천국을 바라보며 사는 삶이 행복하거든요.”

 

오늘, 세동이 兄 환갑잔치에 실내악 앙상블로

생일 축하 겸 작은음악회를 열어준

바이올린 이현희님, 첼로 홍백설님,

피아노 석민지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다일작은천국을 섬기는 모든 가족들에게

온 맘 다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제 손을 굳게 잡고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목사님, 6월 7일부터 설곡산에서

2박3일간 하는 노숙인을 위한 다일영성수련

제2회 ‘다시한번일어서기’에

제가 하루라도 가서 자원봉사자 좀 하게

꼭, 꼭! 허락해 주세요.

거듭나게 해주신 은혜, 쬐금이라도 보답하게요.”

 

兄은 지난해 노숙인을 위한 다일영성수련

“다시한번 일어서기”에 참석해서 별칭을

‘호프’라고 하더니만 정말 다시 한번 일어서기에

멋지게 성공해서 이렇게 회갑잔치를

다일천사병원 內, 다일작은천국에서 맞이하며

새 희망과 행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하!!

 

회갑잔치를 다일천사병원 內, 다일작은천국에서 맞이하며 새 희망과 행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일공동체 홈페이지 : www.dail.org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