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정원 “밥.숲”에서

 

“한 그릇의 밥은 오늘을 살 힘을

한 그루의 나무는 내일을 살 힘을아하!!

 

우리동네 정원 “밥.숲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오셨습니다.

창립 200주년을 맞이한 씨티은행에서

하영구 은행장님과 이백명 넘는 직원들이

서울 그린트러스트에서 양병이 이사장님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김아연 교수님과 학생들이

각종 꽃과 나무와 벼 모종을 잔뜩 들고 오셔서

우리 다일 가족들과 하루 종일 땀 흘리며

뜻과 정성 다하여 심었습니다.

 

모란, 작약, 은방울꽃, 수호초, 홍띠, 꼬리풀등

제가 알 수 있는 꽃들과 벼 모판까지

스무가지는 훨씬 넘고 모르는 꽃까지 하면

도무지 셀 수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찹쌀로 떡을 만들어

무의탁노인들과 노숙인들 뿐만 아니라,

온 동네 사람들과 나누었는데

수천송이 꽃들이 심기는 것을 바라보는

동네주민들마다 모두모두가

좋아요! 너무 좋아요! 정말 좋아요!

서로서로 웃으며 화답합니다.

 

오늘 특별 이벤트로 원하시는 분들에게

돼지찰벼와 자색벼를 컵에 담아드렸습니다.

봄날에 나눈 주머니 텃밭처럼

가난한 이웃들의 창문에서

한 여름날에 쑥쑥 자라날

컵 속의 벼를 생각하면 생각 할수록

얼굴엔 흐믓한 미소가

마음엔 든든함이 생깁니다.

 

한톨의 쌀에 하늘과 땅과

만인의 땀이 담겨 있음을 깨닫게 해 줄

이 벼와 자색의 돼지찰벼를 바라보면서

이밥 먹고 밥이 되어 살아가는

나눔의 삶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임을

조용히 일깨워 줄테니까요...

아하!!

 

 

씨티은행 하영구 은행장님과 서울그린트러스트 양병이 이사장님이

각종 꽃과 나무와 벼 모종을 잔뜩 들고 오셨습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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