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져야 그분이 쓰시기에…

 

한방울의 물도 새지 않는 항아리는

꽃밭도 황무지로 만들어 버리지만

금이 간 항아리는 황무지도

꽃밭으로 만듭니다.

 

아름다운 이 세상을

황무지처럼 삭막하게 만드는 사람들은

깨지고 못난 사람들이 아닙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잘난 사람들과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그들로 인하여 너무도 많은 이웃들이

고통받고 살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흠과 티를 수치로 여기기에

때로는 자신을 무가치한 존재로

비하시키거나 자학을 하기도 하고

흠과 티가 많은 사람들을 무시해 버리고

비웃거나 멸시하면서

용서가 없고 용납할 줄을 모릅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도 구원받지 못하고

남들도 구원받지 못하게 막아서는데

이름하여 율법주의자요

완벽주의자 들입니다.

죄인의 친구가 되신 예수님도

이들만은 책망했고 심지어

저주까지도 했습니다.

 

당신이 흠도 티도 없는 아내라면

그 이유로 당신 남편이 죽어가는 것입니다.

당신이 완벽을 추구하는 남편이라면

그래서 당신 아내가 지금 죽어 갑니다.

 

깨질 것은 반드시 깨져야 합니다.

깨질 바에야 확실히 깨져야 합니다.

깨지지 못하면 도구로 쓰이질 못하기에

깨져야 그분이 쓰시기에…

 

아하!!

 

한방울의 물도 새지 않는 항아리는

꽃밭도 황무지로 만들어 버리지만

금이 간 항아리는 황무지도

꽃밭으로 만듭니다.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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