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내려놓고
날마다 쓰고 부치는
행복편지를 잠시 쉬려고 합니다.
열흘 이든지, 한달 이든지, 일년 이든지...
쓰고 또 쓰는 일이 하루도 쉼 없이
계속되고 어느덧 의무가 되다보니
지치고 힘들어 저도 모르게
비명이 다 새어 나올 정도입니다.
특히 금년부터는
이메일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까지 시작하면서
글쓰기에, 사진에, 사진캡션에,
나름대로 성실하게 일일이 댓글까지...
체력고갈에 탈진에 운동부족에
소화불량에 불면증까지 겹치면서
이렇게 심신이 더불어 함께 고생해서는
영성생활은 물론이고 도저히 못 살겠다 싶어
내일 모레부터 일단 열흘 이상은
무조건 내려놓고 쉬려고 합니다.
다일의 국,내외 사명실현지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우리 분원장님들께서 저 대신
현장소식을 아주 감동있게 전달할 것입니다.
일단 열흘은 이분들의 편지로 대신합니다.
다시 뵐 때까지
우리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화가
여러분 각 가정과 일터위에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아하!
내일 모레부터 일단 열흘 이상은 무조건 내려놓고 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