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 가까워 졌을까?”

 

 

보름정도 컴퓨터를 아예 켜지도 않고

날마다 쓰고 부치던 행복편지도 잠시접고

SNS를 통한 소통을 일체 안하고 살았더니

하루에 최소 두시간 이상은

거뜬히 벌어들인 느낌입니다.

 

SNS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면서

정보의 빠른 전달과 사회적 담론이

형성되는 공론장으로

인맥지맥 형성의 강화기능으로

권력에 대한 견제기능으로 이런저런

장점들과 열매들을 나열합니다.

 

하지만 SNS는 영향력이 큰 만큼

강한 중독현상이 있어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단점과 피해 또한 클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정보와 사생활 침해 및

잘못된 정보의 범람 등

문제점이 갈수록 크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 글이 단순 명료해진 것은 그렇다지만

조금만 깊고 복잡해도 꼴도 못보고

아예 멀리해 버리는 SNS 속성 때문에

사고력의 퇴화와 사색을 멀리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서로 실시간 소통과 화합을 목적으로 생겨난

SNS가 오히려 대화를 단절시키고

정직하고도 진실된 소통을

매우 어렵게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최소한 일주일에 하루

일년에 한달이상을 딱 끊어보고

내면을 깊이 성찰하며 침묵속에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반드시 꼭 필요하다는 것을

해보니 더욱 몸으로 깨닫게 됩니다.

 

활용하기에 따라서 약이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하는 쇼셜네트워크 시대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날이 갈수록 진실하고도 신실한 만남과

화합과 소통을 기도하게 됩니다.

 

친구 맺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진지하게 묻게 됩니다.

과연, SNS로 우리는 서로 가까워 졌을까?

 

아하!!

 

 

과연, SNS로 우리는 서로 가까워 졌을까?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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