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자세를 보며”

 

경기도 기관장 단체장들의 모임인 기우회와

경기도 도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을 위한

특강을 연속 다녀왔는데

의외로 열심히 경청하고 응답해 주셔서

강사인 제가 더 힘이 났습니다.

 

보통 60분, 90분의 강의가 끝나면

돌아가기가 바쁜데 끝나자마자

질문하는 분과 관심과 성원의 눈빛과

손뼉을 쳐주는 공무원들이 많음을 보고

사실 제가 더 깜짝 놀랐습니다.

 

밥心으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 하고 계시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반가운 일인데 몇몇분들은 곁에 오셔서

꼬옥 손을 잡고 진지하게 이야기하시더군요.

“청량리 뿐만아니라 캄보디아도 다녀왔어요.”

“정말 귀한일 잘 해주셔서 자랑스러워요.”

 

24년전 밥퍼를 시작할 때만해도 공무원들은

찬성하는 분들보다 반대하는 분들이 더 많았고

격려하는 분들보다 무시하는 분들이 더욱 더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각 시청에서 도청에서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 함께하려는

달라진 자세를 보며 오늘을 있게 하신

우리 하나님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일체, 은혜, 감사를 드립니다.

아하!!

 

 

최일도 목사와 함께 밥심으로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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