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캄보디아다일공동체 전통공예수업 1기반이 졸업하는 날입니다.

그동안 지냈던 시간들을 사진으로 함께 보며 서로에게 참 감동이되었습니다.

캄다일에 지원원서를 내려고 처음 왔던 캄보디아다일공동체가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공간이 되었고, 그만큼 우리는 서로에게 정이들어버렸습니다. 그집에 오늘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남편이 무슨 속을 썪였는지 우린 다 알게되어 버렸습니다.


그것이 창피한것이 아니라 나눔이 무엇인지 알아가게된 시간이었습니다. 마을가족으로 마을공동체로, 캄보디아다일공동체가 그런 울타리가 되어주었던것이 무엇보다 고맙습니다. 아무것도 소망없었는데 함께 일해서 행복하고 돈도 벌어서 참 좋다고합니다.

참 좋은공동체인것! 그 이유는, 무엇보다 온 마음으로 헌신하는 아름다운사람들이 있기때문이었습니다. 엄마들의 속아픈얘기를 온 맘으로 듣고 눈물흘리며 그 얘기를 전해주었던 이가영간사님, 부레옥잠을 함께캐고 남정네처럼 어깨어 척 둘러매며 그들과 똑같은 경험의 시간을 보낸 크마에스탭 펄라...

그대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프놈끄라움 엄마들에게 희망과 행복, 나누고 함께하는 삶을 배우게해준 그대들이 진정 선생님입니다.

전통공예 1기를 무사히 마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어꾼쁘레야예수♥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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